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명심보감 읽는 아이들의 소리가 울려퍼지는 도령서당 공주농촌체험마을 예하지마을 청정 두메산골

농어촌체험관광-웰촌

by 마패여행 2013. 11. 15. 06:33

본문

728x90

명심보감 읽는 아이들의 소리가 울려퍼지는 도령서당 공주농촌체험마을 예하지마을 청정 두메산골

공주시에서 23번국도를 따라 천안시를 가는길에 의당면을 가는 627번 지방도로 삼거리에서 꺽어져서 요룡리를 지나 3km 산길을 따라 이리구불 저리구불 올라가다보면 명심보감을 읽는 낭랑한 소리가 들려오는 도령서당이 나온다.

  

 

   

요룡리에서 두만리 넘어가는 입구에 충청도 유림들이 암행어사를 통해 고종황제에게 표창을 상소하여 현풍곽씨 25세손 곽기제의 아내 숙부인 청송심씨 열부비가 세워져 있는데 열과 효를 가르치는 도령서당에서 낭랑한 소리가 들여오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공주농촌체험마을 두만리 도령서당에서는 서당체험으로 올바른 가치관과 바른품성을 기르는 인성교육,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할 예절교육, 사자소학을 통하여 예의범절을 배우는 한문교육 등이 진행된다.

 

 

 

조선말기 요당면과 정안면 지역에 속해 있던 예하지마을은 요룡저수지에서 한참을 올라간 산자락 두메의 안쪽에 위치하여 두매니, 두매안, 두만 등으로 불리다가 두만리로 불리게 될정도로 청정지역인 두메산골로 현재는 의당면에 속해 있다.

 

  

 

도령서당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공주농촌체험마을 두만리 예하지마을 밭에서는 1122일에 제6회 예하지마을 가을 김장축제에 사용될 노란 배추속살이 먹음직스런 푸른배추가 자라고 있는 모습이 정겹다.

    

공주농촌체험마을인 예하지마을은 서울대공원을 비롯한 여러 단체 학교와 자매결연을 오랜세월 맺어오면서 돈독한 정을 나누다가 2012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예하지마을 체험관을 지어 준공식을 겸한 김장축제를 연다.

 

  

예하지마을에서 생산되는 배추는 마을 52촌위원회에서 우수한 품종의 배추씨를 구해서 농약과 유해물질에 때묻지 않은 밭에서 심어 정성을 들려서 키워서 천연재료의 맛과 영양이 살아있는 절임배추와 김장김치를 담는다,

    

무지개가 뜨고 노을이 물드는 자리 라는 의미를 담아 지은 예하지마을이라는 이름처럼 두만리 두메산골은 밤나무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계곡 사이 사이로 다래미논이 자리잡고 있어서 골골이 색다른 풍경을 담아낸다.

    

공주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지만 밤이 오면 밤하늘에 아름다운 볓빛이 아롱대는 예하지마을에서는 공주의 특산물인 공주알밤을 비롯해서 먹고사리, 호박고구마, 서리태, 표고버섯, 들깨, 우렁이 농법으로 지은 예하지쌀, 절임배추 등이 생산된다

 

    

예하지마을의 특산물인 먹고사리는 일반 고사리하고는 다르게 청정지역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무공해 식품으로 일반 고사리보다 더 통통하고 연하며 향이 뛰어 나서 예하지 고사리 맛을 본 사람은 봄이면 예하지를 다시 찾아 온다고 한다.

 

   

공주시농촌체험마을 52촌으로 선정된 예하지마을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우렁이쌀을 생산하는 마을답게 볏집을 이용한 짚풀공예를 체험할수 있어서 유기농으로 생산되는 달걀을 담는 달걀꾸러미, 짚으로 만드는 신발 정성이 담긴 바구니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농지면적 41ha에 비해 6배가 넘는 면적인 250ha에 달하는 산림면적을 보유한 예하지마을에서 나는 다양한 나무를 이용한 돼지저금통 목공예를 비롯한 다양한 목공예품을 만드는 나무조각가와 함께 하는 목공예 체험도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짚풀공예와 나무조각 이외에도 황토 천연염색, 연만들기, 제기만들기, 인절미만들기, 다도예절체험, 김치담그기, 고사리꺽기, 빙어잡기, 알밤줍기, 매실따기, 두릅따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어 체험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충청남도 공주시농촌체험마을

52촌 예하지마을

충남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 154번지 / 010-3133-7707 사무장 이영수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