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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물결이 너울대는 금강하구둑 신성리갈대밭 서천농촌체험마을 갈숲마을 서천여행

농어촌체험관광-웰촌

by 마패여행 2013. 11. 2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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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물결이 너울대는 금강하구둑 신성리갈대밭 서천농촌체험마을 갈숲마을 서천여행

금강이 서해와 만나는 금강하구에 다다르면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한곳으로 강변을 따라 폭 200m1km 가까이 펼쳐진 6만여평 신성리 갈대밭이 황금빛 물결처럼 일렁이면서 사람들의 발길을 반긴다.

 

 

 

신성리 갈대밭은 2000년도에 이병헌, 이영애, 송강호가 출연하고 박찬욱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JSA(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 등장하고 2004년에 소지섭 (차무혁 역), 임수정 (송은채 역), 김태영, 정경호 (최윤 역), 서지영 (강민주 역)이 출연했던 KBS2 월화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촬영무대가 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신성리 갈대밭은 여름이 짙어지는 7월부터 갈대가 무르익기 시작해서 가을이면 절정을 이루면서 겨울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데 겨울이면 청동오리를 비롯한 오리류, 고니류, 기러기 등 40여종 60만마리의 철새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한다.

    

서천군에서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편의를 위하여 관광지로 개발하면서 갈대기행길, 솟대소망길, 영화테마길, 갈대문학길 등을 조성하고 갈대밭 지도도 만들어 입구에 세워 놓아 이곳을 둘러보기가 편하게 되었다.

 

  

금강 하구둑이 건설되기 이전에는 현재의 갈대밭 둑너머로 드넓게 형성된 농경지 전체를 덮는 대규모의 갈대밭이 장관을 이루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하구둑 안에만 갈대밭이 우거져 아쉬움이 남는다.

    

갈대는 봄에 나는 어린순은 식용으로 사용되면 빗자루를 만들거나 갈대발, 갈삿갓, 삿자리들을 만들거나 펄프원료로도 쓰인다.

갈대를 꺽어 갈비(갈대비)’라 불리우는 빗자루를 만들었는데 인기가 좋았다고 하는데 갈대를 꺽어다 삶아 만들면 10년을 썼을 정도로 질이 좋고 우수한 재료였다고 한다.

  

 

신성리 갈대밭 가는길에 자리잡은 서천농촌체험마을인 갈숲마을은 구동리, 마양리, 온동리, 연동리, 용산리, 화곡리, 신성리 7개마을 주민들이 다니던 연봉초등학교가 폐교가 되면서 마을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농촌체험마을이 자리를 잡았다.

 

  

 

2007년 충청남도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시작된 갈숲마을 농촌체험활동은 빨주노초파남보 7색무지개처럼 7개마을의 개성을 어우르면서 한산면의 특산품인 모시송편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한산면이 모시의 고장이 된 것은 천년이 넘는 백제시대에 한노인이 꿈속에서 계시를 받아 건지산 기슭에서 모시풍을 발견한후 모시를 이용하여 희고 우아하면서도 잠자리 날개처럼 가볍고 얇은 세모시라고 불리는 모시옷을 만들어 왕실에 진상품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한산모시가 한폭의 그림같은 세모시가 되기 위해서는 모시농사를 지어서 태모시만들기, 모시째기, 모시삼기, 모시매기, 모시짜기 등의 여러 과정을 거쳐 사람들의 손길과 정성이 담겨야만 한다.

 

 

 

  

서천농촌체험마을 갈숲마을에서는 모시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는데 모시만들기 과정을 응용해서 만든 작은 모시틀을 이용하여 오색 손목만들기 체험은 세모시 옥색치마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갈숲영농조합법인 갈숲마을 사회적기업에서는 우유보다 칼슘이 월등히 많이 들어있는 모시잎과 서천의 특산품이 서천쌀을 활용하여 모시송편을 만드는데 갈숲마을을 찾아오는 체험객들도 모시송편만들기를 체험할수 있다.

 

 

 

 

 

충남 서천군여행지

서천농촌체험마을 - 갈숲마을

충남 서천군 한산면 마양리 217번지 / 041-951-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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