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 절경을 내려다보는 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 옥순봉전망대 청풍호유람선 제천 관광 청풍호 여행지
제4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으로 충북 단양을 지나 제천 청풍면을 지나 충주지역으로 흘러가는 남한강을 가로막아 세워진 충주댐은 연간 33억 8,000만㎥의 용수를 서울, 인천 및 수도권 지역에 공급하며, 연간 8억 4,410kWh의 전력을 생산할수 있는 수력발전소가 세워졌다.
충주댐이 세워지면서 수몰지역에 살던 사람들은 고향을 잃고 뿔뿔이 흩어지고 수몰지역의 문화재는 청풍문화재단지에 모아 놓았는데 오늘날 청풍문화재단지를 중심으로 청풍호라고 불리는 청풍호 일대는 중부권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제천시에서는 청풍호반을 빙들어 서있는 금수산 백운산 대덕산 용두산 감악산 수름산 괴곡성벽길 등으로 이어지는 산길과 소로길 약초꾼들의 길을 이어 자드락길 이름으로 7개의 코스를 만들어냈다.
자드락길은 1코스 작은동산길, 2코스 정방사길, 3코스 얼음골생태길, 4코스 녹색마을길, 5코스 옥순봉길, 6코스 괴곡성벽길, 7코스 약초길 등 7개구간 충 58km가 이어진다.
그중에서도 괴벽성길코스라고도 불리는 자드락길 6코스는 제천에서 하늘아래 첫동네라고 불리는 ‘다불리’를 품은 산길로 옥순봉쉼터를 시작으로 괴곡리 다불암 고수골로 이어지는 9.9km 구간으로 이어진다
옥순봉쉼터에서 옥순대교를 건너 청풍호반을 바라보며 걷는 성벽을 이루더 길이라고해서 괴벽성길코스라고 불리는 자드락길 6코스는 산길을 걸으면서 볼수도 있고 드라이브코스로 옥순대교를 건너는 즐거움이 있고 청풍호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유람선위에서 편하게 감상 할수도 있다.
자드락길 6코스 출발지점인 옥순대교 옆에 자리잡은 옥순전망대에서 바라다보이는 옥순봉은 조선시대 명기 중의 한명으로 꼽히는 두향과 퇴계 이황에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옥순봉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출항하는 청풍호유람선을 타고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청풍호유람선을 타면 제천10경중에 제천3경 월악산, 제천4경 청풍문화재단지-호반, 제천5경 금수산, 제천8경 옥순봉까지 이어진다.
옥순봉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비슷하다 하여 옥순이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조선 명종때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이 옥순봉의 풍광에 반하여 청풍부사에게 옥순봉을 달라고 하였으나 거절을 당하자 암벽에「단구동문」이라 글자를 파서 단양의 관문이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제천시와 단양군의 경계에 자리잡은 옥순봉은 퇴계이황의 억지 이후로 제천과 단양에서 서로 소유권을 주장하게 되었고 제천에서는 제천8경으로 단양에서는 단양4경으로 부를 정도로 오랜 세월 사람들의 논쟁이 대상이 되고 있는 명승이다.
청풍문화재단지 유람선 선착장에서 출항한 청풍호유람선이 청풍대교 아래를 지나 왼편으로는 호수너머 멀리 보이는 월악산을 바라보고 왼편으로는 비단같이 아름답다는 바위산이 금수산으로 바라보고 옥순봉과 구담봉을 지나 1시간 정도 망중한을 즐기다보면 장회나루에 도착한다
충청북도 제천시 여행지
자드락길 6코스 옥순봉쉼터
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47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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