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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가볼만한곳 가을 여행 남해바다 한려수도 여수 백야도 금오도 비렁길 단풍 여행 좌수영해운

전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4. 10. 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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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가볼만한곳 가을 여행 남해바다 한려수도 여수 백야도 금오도 비렁길 단풍 여행 좌수영해운

가을이 성큼 눈앞에 다가서는 기운이 느껴지면서 단풍소식이 여기저기서 들여오기 시작하는데 남해바다 한려수도 중심에 자리잡은 금오도 비렁길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여수 백야도항에서 뱃길로 30분거리에 있는 금오도는 섬의 형상이 금빛의 거북을 닮았달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배를 타고 금오도 함구미항에서 직포항으로 바다길 유람을 해보면 황금거북이 바다를 향해 나가는 모습의 해안절벽이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에서 21번째로 큰 섬으로 여수의 해금강이라고 불리는 금오도를 찾아가는 항로가 백야도 돌산 여수항 세곳이 운항중인데 금오도 여행의 백미인 금오도비렁길 1코스 시작점인 함구미로 직항하는 유일한 노선이 백야도에서 출항하는 노선이다.

 

금오도비렁길은 남쪽해안으로 이어지는 해안절벽에 함구미항을 기점으로 출발해서 → 두포 → 직포 → 학동 → 심포 → 장지항으로 이어지는 5코스로 벼랑길을 여수 사투리인 비렁길이라고 불리는 해안 등산로가 개설되어 많은 등산가들과 걷기동호회 회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금오도 비렁길은 행정안전부의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당선되어 최대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5코스의 비렁길이 이어지면서 “우리마을 녹색길”베스트10 에 들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을 정도로 코스가 잘 접이되어 있다.

 

금오도비렁길 3코스 직포에서 굴등전망대로 가는 중간 기암절벽 파도가 철석이는 하늘위에 길이 42.6m, 폭 2m의 출렁다리가 개통되어 금오도 비렁길의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갠자굴통 협곡이라고 불리는 해안 절벽은 바위가 칼을 맞은듯 산정상에서 바다까지 깊게 파여 있는데 그위에 설치된 출렁다리 중간에는 강화유리바닥이 설치되어 있어서 다리중간에서 절벽에 파도치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금오도비렁길

1코스 : 5.0km(2시간) 함구미 → 미역날바위 → 송광사절터 → 신선대 → 두포

2코스 : 3.5km(1시간) 두포 → 굴등전망대 → 촛대바위 → 직포

3코스 : 3.5km(1시간30분) 직포 → 갈바람통전망대 → 매봉전망대 → 학동

4코스 : 3.2km(1시간) 학동 → 사다리통전망대 → 온금동 → 심포

5코스 : 3.3km(1시간) 심포 → 막개심포 → 장지 종주코스 : 18.5km(6시간 30분)

 

여수여행길에 차를 타고 여행을 하거나 장시간 걷기에 무리가 있는 사람들은 금오도 함구미항에서 직포항으로 이어지는 금오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절벽인 금오도비렁길 1코스에서 2코스로 이어지는 구간을 백야도에서 출항하는 좌수영해운에서 운항하는 두척의 배를 타고 25분동안 아름다운 경관을 돌아 볼수 있다.

여수 백야도여객선터미널에서 출항해서 금오도를 오가는 좌수영해운의 선박 복원성을 최우선으로 최신 안전장비와 통신장비, 승객 편의를 위한 냉난방과 방송장비 등을 탑재한 최신형 여객선은 여수시 관내 조선소에서 건조한 여객운송 전용 48톤급 유람선 겸용 여객선으로 120명의 승객을 태우고 12노트로 여수바다를 운항 한다

그리고 10월부터 운항을 시작한 좌수영해운의 차도선 금오페리7호는 승객242명과 차량 31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대형 카페리선으로 가을 단풍여행철을 맞아 금오도비렁길을 찾는 관광객 등산객 그리고 금오도주민들의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대형카페리선인 '금호페리7호'와 일반여객선이 좌수영1호가 백야도 금오도 항로에 동시에 투입돼 두 척의 여객선이 번갈아 운항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차량과 관광객 모두 원활하게 수송할 수 있게 되어 하루 수송인원이 최대 3000명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백야도에서 출항하여 30여분만에 함구미항에 도착한후 마지막 종착지인 직포항을 향하여 출항하는 배는 금오도의 머리에 해당하는 용두에 자리잡은 함구미등대를 빙돌아 금오도 해안절벽을 바라보면서 본격적인 여수 해금강 금오도 비렁길 해안절벽 경관을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금오도 용두라고 불리는 바다로 향해 돌출한 바위해안에 자리잡은 함구미등대를 돌아서면 영화 혈의누를 비롯해서 김복남 살인사건, 인어공주 등을 찍었 자연이 만들어낸 촬영세트장 미역널방이라고 불리는 미역바위가 나온다.

미역널방을 지나면 해안절벽아래로 거제도 해금강의 십자동굴과는 또다른 분위기의 열 개의 굴이 이어지는 십장굴이 저곳에는 어떤 사연들이 있을까하는 궁금증과 함께 보는 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든다.

십장굴을 지나면 부안 변산반도의 적벽강의 사자바위처럼 사자가 바위를 향해서 엎드려 있는 모습의 사자바위가 나오는데 금오도의 사자바위는 사자 코밑으로 바위를 내밀고 있는 모습과 뒷다리 모습까지 보이는데다가 함구미방향과 직포 방향 동쪽과 서쪽 양쪽에서 보여서 신기한 기분이 들게 만든다.

 

사자바위를 지나면 까마득한 해안절벽위에 정사각형으로 조각을 한듯한 바위형태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신선들이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신선대가 사람들의 시선을 압도하면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선대를 지난 금오도 비렁길 굴등전망대를 돌아서면 해안절벽 정상 나무숲사이로 촛대바위가 자리잡고 있어서 바다로 오가는 배들의 무사안녕을 위하여 불빛을 밝히는것 같은 착각이 일게 만든다.

 

 

촛대바위를 지나면 직포항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하늘을 향해 우뚝솟은 소나무 들이 해변에 자리잡고 있어서 동화속에서 튀어나온것 같은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직포항 해변에는 남해바다의 파도가 끊임없이 바위를 깍고 깍아서 만든 자갈들이 해변가득 쌓여있는 몽돌해변에서 들려오는 파도소리가 귓가를 자극한다.

금오도는 조선시대에 궁궐을 짓거나 보수할 때 임금의 관을 짜거나 임진왜란을 비롯해서 판옥선과 거북선 등 전선을 만드는 전선의 재료인 소나무가 무성하게 자라서 황장봉산이라고 불리기도 했을 정도로 지금도 해안절벽에 낙락장송이 바위 사이를 뚫고 자라는 모습이 진풍경을 이룬다.

금오도는 고종이 명성황후에게 하사하여 이곳에 사슴목장을 만들어 사람의 출입과 벌채를 금할 정도로 명성황후의 사랑을 받았던 섬으로 금오도 해안절벽에 자라는 소나무를 비롯해서 다양한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이 멀리서는 하나의 그림처럼 보여 거무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라남도 여수시여행

백야선착장 - 금오도 함구미-직포항 / 좌수영해운

http://www.좌수영.com/

전남 여수시 화정면 백야해안길 71 (백야리 51-6) / 061-665-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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