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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상류 동진강하구 계화도간척지 양지마을 간재선생유지 새만금방조제 전북 부안 여행

전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5. 5. 3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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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상류 동진강하구 계화도간척지 양지마을 간재선생유지 새만금방조제 전북 부안 여행

전북 부안군과 군산시를 이어주는 서해바다 중심에 자리잡은 33.9km의 새만금방조제는 세계에서 제일 긴 방조제로 부안의 동진강과 김제의 만경강 두 개의 강이 서해로 흘러드는 하구를 막아 총면적 40,100ha의 거대한 간척지를 만들었다.

동진강은 정북 정읍시 산외면 풍방산/상두산(575m)과 정읍시 내장산 까치봉(해발717m) 북동계곡에서 발원하여 김제평야를 지나 44.7㎞를 흘러 서해바다로 흘러가는 강으로 호남평야를 적셔주는데 부안군 동진면에서 서해바다로 흘러들어 동진강이라고 불린다.

동진강은 본류 정읍천을 비롯해서 두월천 원평천 고부천 등 4개의 직할 하천과 1개의 지방 하천, 82개의 준용 하천 등 87개 하천이 속해 있으며, 유역 면적은 1,124.14㎢으로 동진강 하구에서 김제평야와 계화도 간척지를 적시며 서해바다로 흘러든다.

계화도는 예전에는 동진강 하구에 자리잡은 섬이었는데 1963∼1968년 5년동안 계화도와 부안군 동진면을 잇는 간척사업으로 제1방조제와 제2방조제가 축조되면서 육지화되어 2,741ha면적의 간척지가 조성되고 부안군 행안면 계화리에서 1983년 계화면으로 승격되었다.

계화도 방조제 안쪽에 조성된 간척 공간에 1968∼1978년의 10년간에 걸쳐 청호저수지, 동진도수로·조포지구 개답 계화지구 개답 및 취락 건설 사업 등이 모두 마무리되어 계화도 간척지에서 ‘계화미’라고 불리는 쌀이 생산되고 있고 제1배수갑문앞에는 작은 어촌이 계화도의 명맥을 잇고 있다.

전북 부안과 군산 사이의 바다를 막아 세운 새만금방조제 상류 동진강 하구에 자리잡은 계화도는 조선시대에는 왕실 진상품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백합의 산지로 우리나라 채취량의 80%를 차지하기도 했던 곳이다.

계화도 배수갑문 앞으로는 계화3길과 양지마을로 이어지는 부안새만금마실길 3코스가 이어지고 양지마을 앞에서는 간재 전우선생(1841년(헌종7) ~ 1922년) 유적지로 이어지는 새만금마실길 4코스가 이어진다,

 

간재선생유지는 1974년 9월 27일 전라북도 기념물 23호로 지정된 유적지로 한말 유학자이자 성리학의 대가로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일본에 의하여 강압으로 맺어지자 바로 그를 반대하는 상소를 올리고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였다.

간재 전우선생은 “공자는 이런 시대를 당하면 바다로 떠나갈 것이다 하였으니 나도 바다로 가겠다”라고 말하고 1908년(융희2)에 서해의 고도인 왕등도를 들어갔다가 1910년계화도 양지마을로 들어와 후학을 육성하면서 항일정신을 고취시켰다.

 

간재 전우선생유지에는 사당1동, 강당1동, 유물관1동이 남아 있는데 간재선생이 학생들과 학문을 토론하면서 강당으로 쓰던 건물인 계양사에 간재선생의 위패를 모셨다.

향년 82세로 1922년 계화도에서 별세한 간재 전우선생 유고인‘간재집’은 59권 30책이 간행되었으며,‘간재선생 문인록’,‘간재선생척독’,‘간재성리유선’,‘간재연보’등 수많은 저서들이 간행되었다.

간재선생유지가 있는 양지마을은 예전에는 대합, 왕새우 등 해산물 거래가 이루어지던 시장이 형성되었던 곳으로 광당이라고 불리었는데 간재선생이 이곳에 계양사를 열면서 양지마을로 불리기 시작했고 새만금방조제 공사로 작은 포구마을이 되었다.

전라북도 새만금 부안군 여행지

동진강 계화도 - 간재 전우선생 유지

새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양지길 12

옛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69

 

새만금 방조제 1박 2일 여행 일정

군산 근대문화거리-탁류길, 새만금 33센터, 아리울예술창고-아리울스토리 공연관람, 동진강: 계화도양지항-계화교, 가력도항, 새만금 홍보관, 만경강: 심포항-(구)만경대교

“상기 포스팅은 미래관광의 메카 새만금방조제 문화 관광 먹거리(맛집)를 알리기 위하여 새만금개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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