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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농촌체험마을 금당실권역 오미봉 금당실송림 병암정 인산서원 별묘 초간정 예천여행

경상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5. 6. 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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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농촌체험마을 금당실권역 오미봉 금당실송림 병암정 인산서원 별묘 초간정 예천여행

소백산에서 이어지는 오미봉과 금곡천 사이에 자리잡은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전통마을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예언서인 정감록 감결편에서 정쟁으로 일어나는 사화와 임진왜란 등의 난리를 피할수 있는 십승지지중 다섯 번째로 꼽은 명당터이다.

 

금당실송림이 시작되는 마을 북쪽 끝자락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오미봉으로 정상으로 올라가서 오미정자위에 올라서면 소나무사이로 내려다보이는 금당실마을의 전경이 아늑한 풍경으로 눈앞에 다가온다.

예천군 상금곡리, 하금곡리, 원류리 일원 (법정리 3개, 행정리 7개)에 504호의 가옥(농가 391호, 비농가 112호)에 인구 1,081명이 거주하고 있는 금당실마을은 정감록 감결편에“예천 금당실에는 난의 해가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이곳에 임금의 수레가 닥치면 그렇지 않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십승지지로 손꼽히는 금당실 마을을 따라 흐르는 금곡천을 따라 솔등지 라고 불리는 소나무숲인 금당실마을 송림이 수혜방지와 바람막이를 위한 비보림으로 조성되어 있어 금당실마을 관광자원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 469로 지정된 공림인 금당실송림은 예전에는 오미봉 바로 아래 서촌에서 시작되어 병암정이 자리잡고 있는 금곡천과 만나는 선리천까지 2km가 이어졌다고 하는데 현재는 용문초등학교까지 800m만 남아있다.

금당실송림은 겨울에는 북서풍의 새판바람을 막아주는 방품림의 역할을 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 주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태풍이나 장마가 지면 금곡천의 범람을 막아 홍수피해를 막아주는 방수림의 역할을 해준다.

금당실송림의 조성시기는 확실하에 알수 없는데 송림과 관련된 사건으로 조선시대 말엽인 1892년 7월 오미봉 일대에서 금을 잠채하던 러시안 광산회사 광부들하고 예천금당실마을 사람들이 충돌하여 광부 두사람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조선과 러시아 사이의 외교문제로 떠올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은 당시 친로파였던 양주대감 이유인에게 사건해결을 부탁하였고 배상금과 로비 활동을 위한 막대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마을 공동재산인 송림의 소나무들을 베어서 충당할 정도로 오랜된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었음을 알게 해준다.

금당실마을 북쪽에서 금곡천을 따라 남쪽으로 700여미터 가량 길게 이어지는 금당실송림을 다음카페 똑똑한 체험여행(http://cafe.daum.net/nongtour) 체험단과 걸어보았는데 송림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해주었다

 

금당실송림이 이어졌다고 전해지는 금곡천과 선리천이 만나는 언덕위에 자리잡은 병암정은 예천권씨 병암정 및 별묘(경북 예천군 용문면 성현길 22-39(성현리 93))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5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작은 언덕 절벽아래 연못에 수련꽃이 피어나고 느티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별천지에 자리잡고 있는 병암점은 일제강점기에 예천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권원하선생과 관련이 있는 곳으로 예천권씨병암문중이 관리하고 있는 곳이다.

병암정은 원래는 옥소정 이라고 불렸는데 조선전기의 학자 권오복(1467~1498년) 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1920년 예천권씨 문중에서 매입하면서 명칭도 병암정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병암정은 연못안에 원형의 섬이 자리잡고 있고 주변으로 돌바위가 놓여져 있고 연못주변으로 느티나무가 자리잡고 있는 조선시대 연못양식위에 19세기 건축양식으로 지어져 있다.

 

병암점으로 올라가는 돌계단 위 병암정 오른쪽 황토로 만든 담장안에 자리잡고 있는 3칸규모로 맞배기와지붕으로 지어진 건축물은 별묘인 사당이다

 

병암정의 별묘는 원래는 인산서원의 사당이었으나 인산서원이 대원군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자 사당만 이곳으로 이건하여 별묘가 되었는데 권맹손, 권용, 권오기을 모시고 있다.

 

금당실마을에서 약 3km 떨어진 금곡천 상류에 자리잡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5호로 지정된 초간정(경북 예천군 용문면 용문경천로874(죽림 350))은 초간 권문해(1534∼1591) 심신을 수양을 위행 세운 정자이다.

초간 권문해선생은 단군시대로부터 조선중기 까지 지리·역사·인물·문학·식물·동물 등을 총망라하여 운별로 분류한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대동운부군옥’20권을 지어 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남긴 조선중기의 문신으로 예천봉산서원에 제향되었다.

초간정은 조선 선조 15년(1582)에 처음 지었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가 광해군 4년(1612)에 새로 중수했는데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으로 다시 불타서 고종 7년(1870) 후손들이 기와집으로 새로 고쳐 지은 것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정자가 타면서 초간정사 현판도 사라졌는데 어느날 계류 사이로 오색무지개가 영롱하여 파보니 현판이 나왔다고 전해지는 초간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로 나무 자연그대로를 사용하여 나무와 닷집형태의 구조로 지붕을 받쳐서 건축되었다.

 

초간정앞을 흐르는 금곡천 상류 12,979㎡ 면적은 초간정원림은 명승 제51호 로 지정된 역사문화명승으로 조선사림들의 자연관과 생활관을 보여주는 초간정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계곡과 바위 푸른 소나무가 어울어져 눈길을 끈다.

 

예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전통마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권역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금당실전통마을은 금당실활성화센터, 건강관리실, 마을회관신축, 송림산책로, 마을쉼터조성 등이 조성되어 농사체험과 전통체험이 진행된다.

경북 예천군 관광지 농촌체험마을

금당실전통마을 - 금당실송림

주소: 경북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길 118-32

김혜미사무장 010-7342-7332 / 054)655-0225

금당실 전통마을 http://www.ycgd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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