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공효진 주연 괜찮아 사랑이야 대구 드라마 촬영지 여행 화원동산 사문진나루터 대구가볼만한곳

조인성 공효진 주연 괜찮아 사랑이야 대구 드라마 촬영지 여행 화원동산 사문진나루터 대구가볼만한곳

잣뫼 성상 웅달성으로 불렸던 화원동산은 성이 있는 산동네라는 뜻을 지닌 성산리에 자리잡은 고대 유원지로 신라 35대 왕인 경덕왕이 행궁을 짓고 자주 들려 주변의 꽃과 경관을 감상하던곳이라고 하여 상화대 라고도 불렸다.

 

 

상화대십경

상화대1경 - 낙수귀범 : 낙동강의 돌아가는 돛단배

상화대2경 - 금호어적 : 금호강 어부의 피리 소리

상화대3경 - 연암낙안 : 연암에 내려앉는 기러기

상화대4경 - 다산취연 : 다산의 밥 짓는 연기

상화대5경 - 대평경가 : 넓은 들판의 논갈이 소리

상화대6경 - 삼포추색 : 삼포의 가을 경치

상화대7경 - 가야낙조 : 가야산의 해지는 모습

상화대8경 - 비슬숙운 : 비슬산에 머무는 구름

상화대9경 - 화대모춘 : 상화대의 늦은 봄

상화대10경- 노강추월 : 노강진에 길게 드리운 달빛

 

화원동산 전망대에 올라가면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합류지에 조성된 달성습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장관을 보게 되는게 150만m2에 달하는 달성습지는 국제 자연호보연맹에 등록되어 있는 습지이다.

국내 최대의 내륙 습지인 달성습지는 폐쇄형습지, 범람형습지, 수로형습지 등 모든 형태를 다 볼수 있는 특별한곳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흑두루미와 도요새,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삵과 맹꽁이 외에 너구리 고라니 살모사 등이 서식하고 있다.

달성습지는 강수량과 상류에서 밀려오는 물의 량에 따라서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이 한반도 지형, 아메리카대륙, 남미대륙 등의 모습을 볼수 있어서 갈 때 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해준다.

 

대구의 고도 달성군의 하천교통 요지였던 사문진나루터는 조선 세종때부터 정종까지 대일 무역의 중심지로 일본 물품 보관창고인 왜물고가 세워 질 정도로 낙동간 물자 수송의 중심지 역할을 한곳이다.

화원동산 앞자락 낙동강으로 흘러가는 금호강에 배를 띄우던 사문진나루터는 1900년 3월 26일 미국인 선교사 사이드보탐 부부가 대구에 처음으로 피아노를 들여 온 곳으로도 유명하다.

사문진나루터를 통해 들여온 피아노는 소달구지에 의해 대구근대거리 선교사관으로 이송되었는데 사각형형태의 특이한 물건에서 소리가 난다고 하여 피아노를 ‘귀신통’이라고 부르기 시작한곳이 이곳 사문진나루터였다.

 

아리랑과 함께 일제 강점기 대표적인 사실주의 영화로 대구출신 영화감독인 이규환 감독이 나운규와 문예봉을 주연으로 촬영해서 1932년 9월 단성사에서 개봉한 영화인 “임자없는 나룻배” 촬영지가 사문진 나루터로 나루터 입구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임자없는 나룻배 영화촬영지 기념비 오른편에는 sbs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장재열 역을 맡았던 조인성이 ‘여기 내가 좋은데 아는데 잠깐 내려 걸을래“ 라는 대사와 함께 찾았던 장소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서 드라마 한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드라마 영화 표시판 뒤로는 사문진나루터로 가는 출입문이 세워져 있고 그 뒤편으로는 사문진을 지키는 수호신 처럼 우뚝 서있는 500년된 팽나무가 자리잡고 있는데 예전에는 나루깡 이라는 참외 수박등을 파는 장이 열렸다고 한다.

사문진 이라는 지명은 화원읍 본리리에 있었던 인흥사 라는 큰절로 가는 관문 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라고도 하고 강가의 모래와 포구를 통해서 소금을 들어온다고 해서 이지역의 물건이 나가는 문 이라고 해서 사문진 이라고 불렸다고 하는 두가지 설이 전해온다.

 

사문진나루터에는 유람선을 타는 선착장과 사문진나루터 주막촌이 역사공원 으로 새볼게 조성되어 사문진나루터에서는 대구에서 전해오는 소고기국밥을 말아내고 있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먹거리 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금호강 사문진나루터에 72인승 23톤의 달성호 유람선이 2014년 10월 3일부터 운항을 시작하여 8노트의 속력으로 사문진나루터를 출발해 강정보-디아크-옥포-신당동을 돌아오는 왕복 18Km - 50분 코스를 운항하고 있다

사문진나루터 유람선이 돌아보는 강정보 인근은 가야토기와 가야금을 형상화한 탄주대가 있고 톱니바퀴 형상의 낙락섬 12계단 12색의 조명으로 구성된 물풍금, 새로운 명물인 디아크가 자리잡고 있다.

유람선 달성호 운항시각

토 일 공휴일 : 12시 / 13시 / 14시 / 15시 / 16시 / 17시 / 18시 / 요금 10,000원

평 일 : 13시~13시50분 / 15시~15시50분 / 17시~17시50분 / 18시~18시50분

매주 월요일 휴무

 

나룻배 사문진호 운항

오전 11시에서 일몰시 까지 - 6인 이상 승선시 운항 / 1회 운항 20분

매주 화요일 휴무

대구 드라마 영화 촬영지

화원유원지 사문진나루터 -

주소 :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744-202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