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여행 천주교 성지 충청병마절도사영 해미읍성 상설전통공연 서산관광

충남 서산여행 천주교 성지 충청병마절도사영 해미읍성 상설전통공연 서산관광

충남 서산 해미읍성은 임진왜란의 영웅인 이순신 장군이 선조 12년(1578)에 훈련원봉사로 10개월간 근무한 적이 있었던 유적지로 성의 둘레에 탱자나무를 돌려 심었기 때문에 탱자성이라고도 불린다.

조선 태종 때 왜구를 막기 위해 쌓기 시작하여 세종 3년(1421)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미읍성은 태종 14년(1414)부터 효종 2년(1651)까지 군사의 중심지로 마을 중앙에 세워진 석성이다.

해미읍성은 성곽길이 1,800m, 높이 5m, 면적 60,000여 평으로 평시에는 행정중심지가 되고 비상시에는 방어기지가 되었던 전천후 기지 성격을 지닌 성으로 850여명의 군사가 주둔한 충청도 병권 지휘소인 충청병마절도사영이 설치된 전략지역 이었다

조선 효종 2년(1651)에 충청병마절도사영이 청주로 옮겨가면서 읍성으로 지위가 낮아져서 호서좌영이 설치되고 무장이 현감인 겸영장이 배치되어 현감의 임무와 내포지방 12개 군현의 병권을 겸하여 관장하게 되었다.

사적 제116호로 지정된 해미읍성은 감자 모양처럼 일그러진 원형 형태로 지어진 석성으로 현존하는 읍성중에서 원형이 가장 잘남아 있는 성곽 유적으로 역사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조선 왕조실록인 문종실록 기록에 의하면 4개의 문이 있다고 전해지는데 현재는 남문인 진남루만 원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동문인 잠양루와 서문인 지성루는 1974년에 다시 세워졌다.

해미읍성은 1866년 병인박해를 시작으로 김대건신부의 증조부를 비롯한 1,000여 명의 천주교 신자 들이 순교하였던 곳으로 인근에 이와 관련된 해미성당에는 이와 관련된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해미읍성 한 가운데에 우뚝 솟아있는 회화나무인 호야나무는 천주교 박해와 관련된 유적으로 천주교신자들의 머리채를 매달아서 고문을 했던 곳이고 교인들을 볏단을 자리개질 하듯 돌에 내래쳐 죽였던 자리개돌이 서문에 남아 있고 교인들을 생매장했던 여숫골이 전해온다.

해미읍성 잔디광장 에서는 매주 토요일(2017 4월 8일부터 ~ 10월 28일) 13시 30분에 야던법석 신명날제 라는 슬로건으로 해미읍성 상설전통공연이 펼쳐진다.

해미읍성 상설전통공연은 해미읍성 역사보존회가 주최하고 서산시가 후원하고 소리 짓발전소가 총괄 기획하여 전통연희예술장르 33분야 15팀이 돌아가면서 공연을 펼친다.

해미읍성 잔디광장 맞은편에는 서산시 농민들이 서산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가 펼쳐져서 서산 마늘 서산생강 서산딸기 서산꽃차 서산생강한과 등 다양한 서산먹거리들을 선보인다.

해미읍성을 나오는 길에 프라치스코 교황성하께서 드셨던 빵 서산6쪽마늘빵 이라는 프랭카드가 걸려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구입을 하였는데 파주 프로방스베이커리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충남 서산 문화재 여행

사적 제116호 해미읍성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40-1

충남 서산 추천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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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포스팅은 해뜨는 서산시 문화 관광 농촌체험 맛집을 알리기 위하여 충남 서산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