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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행 북방민족이 하늘을 향해 보내는 메신저 솟대 청풍호여행 능강솟대문화공간 제천관광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7. 4. 1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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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행 북방민족이 하늘을 향해 보내는 메신저 솟대 청풍호여행 능강솟대문화공간 제천관광

충북 제천 단양 충주지역을 흐르는 남한강줄기를 막아 1985년 10월 17일에 조성된 충주다목적댐을 조성하면서 생긴 충주호의 제천지역을 청풍호라고 불리는데 봄이면 산수유 매화꽃 벚꽃이 피어나면서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청풍호반에 놓여진 청풍대교에서 옥순대교 가는 길 금수산 고사리봉자락에 자리잡은 능강솟대문화공간은 새해가 오면 마을단위로 동구밖에 세우던 장승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 민속문화중 하나인 솟대를 만날 수 있는 박물관이다.


북방민족의 민속문화중 하나로 손꼽히는 솟대는 우리나라에서도 고조선에서 삼한 시대의 소도로 이어 내려 오면서 하늘과 인간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던 마을의 수호신으로 희망과 염원을 담고 있는 신앙이다.


능강솟대문화공간은 생활공간과 전시공간으로 이루러진 단층의 건축물을 중심으로 실내외에 다양한 솟대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건물 뒤편으로는 야생화단지, 소나무 숲 산책로이 조성되어 있어서 공원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곳이다.


북방민족에 전승되어 오는 숫대는‘일편단심’을 상징하는 기러기를 주로 형상화한 상징물로 능강솟대문화공간에 전시된 솟대는 솟대예술가 윤영호 선생이 직접 제작한 삼백여점의 솟대작품들을 전시 놓았다.

솟대란 나무나 돌 또는 철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새를 길다란 장대나 돌기둥 위에 앉힌 상징물로 '소줏대', '솔대', '별신대' 등으로도 불리는데 능강솟대문화공간의 솟대예술가 윤영호 선생은 우리의 전통적인 솟대를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조명하여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


능강솟대문화공간이 조성된 언덕빼기에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아가는 솟대문화공간 이라는 프랭카드가 눈길을 끄는데 성숙한 관람예절을 입장료 대신 받습니다 라는 표어도 눈길을 끈다.


솟대의 끝에는 오리나 기러기 형상으로 만들어지는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하늘을 향한 인간의 소망(마을의 안녕과 풍요)을 담아 해마다 마을제를 지내면서 세우는 신령스런 기운을 담아내는 매개체였다.


옛날 북방민족들은 겨울철새인 기러기, 청둥오리,등이 가을에 남쪽으로 떠났다가 봄에 다시 돌아오는 것이 은하계 너머 천상계로 다녀온다는 믿음과 선대의 죽은 샤만의 혼령인 아비새가 돌아온다는 믿음이 스며든 솟대는 우리민족의 뿌리를 찾아가는 실마리이기도 한 상징물이다.


청풍호반에 자리잡은 능강솟대문화공간은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4코스와 녹색마을길에 속해 있어서 북으로는 정방사길과 금수산 얼음생태길로 연결되고 남으로는 산야초마을로 이어진다.


충청북도 제천시 추천 여행 코스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카누·카약장, 청풍호옥순봉,국궁체험-옥순정, 의림지, 박달재, 월악산·송계계곡, 용하구곡, 금수산, 탁사정, 

 

충청북도 제천여행지

능강솟대문화공간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1100 (능강리 산 6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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