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 유채꽃밭 지나 나오는 바다길 바위암자 충남 서산여행 간월도 간월암 서산시 가볼만한곳

서해바다 유채꽃밭 지나 나오는 바다길 바위암자 충남 서산여행 간월도 간월암 서산시관광

봄이 절정에 오르는 4월말에서 5월초에 서산방조제 간월도를 찾아가면 유채꽃을 서해바다를 향해 하늘거리는 길을 따라 간월도 끝자락으로 가면 썰물때면 육지와 이어지는 간월암이 나온다.

간월도는 서산시 부석면을 중심으로 홍성군 서부면과 태안군 남면 사이를 잇는 서산방조제 간척사업 제방공사가 완료되면서 육지로 바뀐 곳으로 간월도 끝자락 바위섬은 고려말 무학대사가 수행중에 바다에 비친 환한 달빛을 보고 득도 한곳이라고 하여 간월도라고 불린다.

간월도 끝자락에 자리잡은 간월암은 간조시에는 바닷물이 빠지면서 길이 생겨 간월도와 연결되고 만조시에는 바닷물이 길을 삼켜버려 바위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로 만조시에는 물 위에 떠 있는 한척의 배처럼 보이는 곳이다.

간월암은 피안도 피안사 라고도 불리며 밀물이 들어오면 바위섬이 물위에 떠있는 연꽃 또는 배로 보인다하여 연화대 라고도 불리면 낙가산 원통대 라고도 불린다.

밀물과 썰물의 교차에 의해서 6시간마다 길이 생겼다가 없어지는 신기한 모습을 보기위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데 만조시에는 섬에 갇혀 나올수가 없기에 바닷물이 들어오기전에 절에서 안내를 해주니 이에 따라 간월암을 나서야 한다.

간월암은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만공대사가 1941년 중건한후 조국 광복을 위해 1000일 기도를 올린 다음날 해방을 맞이했다고 전해지는데 본전 건물에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84호로 지정된 서산간월암목조보살좌상이 모셔져 있다

간월암 본전 맞은편에는 지붕위에 우뚝 솟아있는 듯한 특별한 불당이 모셔져 있는데 이곳에는 용이 되어 의상대사와 부석사를 지켰다는 수호신인 영주부석사 선묘각에 모셔진 선묘낭자와 흡사한 형태의 불상이 모셔져 있어 흥미롭다.

간월암 절마당에는 서산시 제98호 보호수로 지정된 250년 수령에 3.5m높이의 사철나무와 서산시 제97호 보호수로 지정된 150년 수령의 12m 높이의 팽나무가 자리잡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간월도에서 계단을 따라서 썰물로 물이 지나간 바다길을 지나 간월암에 다가서면 바위섬을 감싸고 자라는 나무들 아래로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장승들이 사천왕 처럼 절을 지켜선 모습이 특별하다.

간월도는 예로부터 서산 어리굴젓의 주산지로 해마다 정월 보름날이면 만조시간에 굴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굴 풍년 기원제가 열리고 서산방조제로 형성된 호수에는 겨울철이 오면 260여종 50여만마리의 각종 철새들이 모여들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가 손꼽힌다.

간월도 간월암 가는 길 남쪽 제방도로변에 봄이면 서산시에서 유채꽃을 심어서 이곳을 찾는 사람을 반기는데 유채차 유채기름 유채아이스크림 유채나물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함께 판매하면 더욱 좋을거 같다.

서산방조제 96번도로 충남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로 750 sk주유소가 있는 상가지구 하하호호 커피숍 뒤편에 가면 바람에 날려서 자란듯이 보이는 유채꽃이 바다와 어울어져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끄느데 이곳에서 차한잔을 마시면 여행의 여유를 느낄수 있다.

충남 서산 여행지

간월도 - 간월암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간월도리 16-11번지)

전화 041-668-6624

충남 서산 추천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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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포스팅은 해뜨는 서산시 문화 관광 농촌체험 맛집을 알리기 위하여 충남 서산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