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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 아산만방조제 입구에 자리잡은 32위 천주교 순교자들을 모신 아산 공세리 성당 아산관광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7. 2. 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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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 아산만방조제 입구에 자리잡은 32위 천주교 순교자들을 모신 아산 공세리 성당 아산관광

눈이 내린 겨울여행지로 아산만을 내려다 보는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는 공세리성당은 본당과 박물관, 사제관, 피정의 집, 회합실 등이 있으며 수백년 된 느티나무와 어울어진 전경이 아름다운 천주교 성지이다.

공세리성당 중심에는 병인 박해 때 수원, 서울, 공주 등에서 고문을 당하고 옥사하거나 교수형에 처해진 32분의 순교자를 기리는 야외 제대형태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어 공세리 성당의 역사와 천주교의 험난했던 역사의 한자락을 접 할수 있다.

 

충남 아산시 공세리 성당은 선교사들이 포구에 상륙하여 전교를 시작한 곳으로 아산만과 삽교천을 잇는 인주면 공세리 언덕 위에 세워진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본당으로 1894년에 교회가 설립되었다.

공세리성당은 처음에는 동네 가운데 민가를 교회로 사용했으나 1897년에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400년 동안 이 자리를 지켜오던 세곡창고터를 헐고 사제관을 세우고 본당은 1922년에 완공되어 충청남도 최초의 본당이 되었으며 여기에서 공주 본당, 안성, 온양, 둔포 본당이 분할되었다.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드비즈신부님이 112년전에 천주교를 전파하기 위하여 이곳을 찾아 온 이유는 이곳이 아산만과 삽교천이 만나는 내포지방의 입구로 해상과 육로로 연결되는 중요한 포구와 공세 창고가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드비즈신부는 이곳에서 교육사업과 의료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특히 드비즈 신부가 서양의술과 한방기법을 활용하여 개발한‘성일론고약’을 이명래(요한)성도에게 비법을 전수하여 한때 만병치료약처럼 사용되었던 이명래 고약이 탄생 한것은 유명한 일화중의 하나이다.

공세리성당 본당 입구 오른편에 자리잡은 팽나무는 수령 385년 나무높이 24m 나무둘레 6m에 가까운 팽나무로 아산시에서 1982년에 보호수 8-16-9-336호로 지정한 나무로 공세리성당을 지켜선 거목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세리 성당 뒤편에 자리잡고 있는 공세리성당 느티나무는 아산시 보호수로 지정된 415년의 수령을 헤아리는 느티나무로 나무 높이가 31m이고 둘레는 5.5m로 될 정도로 위풍당당하게 자리를 지키고 서 있다.

공세리 느티나무는 인조 9년(1631년)에 세곡을 상 하역 하는 항구 근처에 사람들의 휴식처를 조성하면서 성곽 옆에 심은 나무중 하나로 고종 31년(1894년)에 공세리 성당을 건축하면서 성곽으로부터 3m 아래인 현위치로 옮겨져 역사의 현장을 말없이 지켜선 산 증인이다.

공세리는 조선시대에 아산, 서산, 한산을 비롯하여 청주. 옥천등 39개 고을의 조세를 조운선을 이용하여 서울의 경창으로 보내던 공세곶고지가 있던 곳으로 조선시대 곡식을 운반하기 전에 쌓아두던 창고라고 해서 ‘공진창’으로 불렸다

성종 9년(1478) 『경국대전』에 의하여 모든 제도가 정비되면서 충청도에서 세금으로 거둔 곡식은 모두 이곳으로 모았다가 일정한 시기에 서울의 창고로 운송하도록 하였다. 지금은 창고터 주변에 만든 성지(城地)가 약 680m 정도 남아 있는데, 겨우 터만을 알아 볼 정도이다. 처음에는 창고가 없어 한데 쌓아 두었으나, 중종 18년(1523)에 비로소 창고 80칸을 건축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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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지정 문화재 기념물 제 144호 공세리성당

주 소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 (공세리 194-1번지)

전화번호 041-533-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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