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산촌 농촌체험휴양마을 궁터 별무리마을

경상북도 문경시 농암면 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사이에 우뚝 솟아있는 해발 951m의 조항산자락에 자리잡은 궁기리 궁터마을은 후백제를 건국했던 견훤이 궁궐을 짓고 군병을 훈련 하던 곳이라고 하여 궁기리 또는 궁터마을로 불리게 된 마을로 연천리와 합하여 별무리 마을 이라고도 불린다.

 

 

별무리마을이 견훤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유적지가 농암면에서 궁기리 가는 길목 연천리에 자리잡고 있는 말바위 로 말바위는 견훤이 후백제를 세우기전에 궁기리에서 군사들을 조련하면서 세를 키우고 있을떼 연천리 큰바위에서 용마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말바위에서 나타난 용마를 사로잡아 길을 들인 견훤이 용마의 걸음이 얼마나 빠른지 확인하고 싶은 욕심에 가은쪽 방향으로 활을 쏘는 동시에 말을 몰았는데 용마가 가은 산자락에 도착했으나 화살이 보이지 않아 용마가 늦었다고 생각한 견훤이 쓸모없는 말이라며 용마의 목을 베었는데 그제서야 활이 날아와서 아차 하는 탄식을 터트려 용마의 목을 벤곳을 아차산 (아차마을) 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전한다.

 

 

궁기리 궁터마을은 농립축산식품부에서 2017년에 개최한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경관환경분야에 경북대표로 출전하여 입선을 하였고 한국임업진흥원으로 부터 2018년11월29일에 산촌공동체활성화사업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인증패를 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인정 받고 있는 마을이다.

 

 

궁기리 입구에 궁터산촌생태마을 문화회관이 자리잡고 있어서 농촌민박을 운영하면서 농촌체험휴양마을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두부만들기체험장과 별무리향토음식체험장을 중심으로 슬로푸드체험으로 두부만들기와 전통메주만들기 장담그기체험 전통음식만들기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별무리마을에서는 영농체험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곰취등 산나물채취체험, 5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옥수수따기체험, 9월에서 10월까지 운영되는 오미자따기체험,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고구마캐기체험 등을 비롯하여 고추따기 콩수확하기 감따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두부만들기체험장에서 진행하는 두부만들기 체험은 콩을 잘씻어서 물에 불린 콩을 마쇄기에 넣고 곱게 갈아서 여과된 두유를 솥에 넣어서 가열한후 베주머니에 걸러 70도가 될 때까지 식히고 응고제를 넣어서 응고시켜 틀에 채워서 완전히 응고되면 틀에 주입후 압력을 가해서 두부를 만들어낸다.

 

 

별무리향토음식체험장에서는 두부체험장에서 만든 두부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다슬기잡기체험을 잡은 다슬기와 마을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다슬기삼색수제비만들기체험을 운영하고 있고, 고구마캐기체험으로 캐온 고구마로 강정만들기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생태체험프로그램으로 자연에서 공예에 사용된 재료를 수집 관리해서 체험자에게 제공하여 자연물을 활용한 공예체험을 운영하고, 공터산촌마을 앞으로 흐르는 궁기천을 막아서 만들어놓은 수영장 인근에서 다슬기잡기 체험과 물놀이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궁터산촌생태마을에서 운영하는 민박은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황토방으로 건축된 한옥흙집과 체험장 왼편에 자리잡은 궁펜션이라고 불리는 각각 단독으로 지어진 통나무집과 소규모 세미나 또는 단체수련 활동에 이용하는 통나무로 지어진 견훤문화회관 등 세곳으로 구분 운영되고 있다.

 

 

궁기리마을장터에서는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문경오미자중에서도 별무리마을의 청정자연에서 재배하여 수확한 궁기리마을 오미자와 봄나물의 대표 나물로 손꼽히는 곰취나물, 두부만들기 체험에서 사용하는 궁기리마을의 특산품 콩, 별무리마을에서 직접 채취한 토종꿀, 청정자연에서 채취한 고사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궁터 별무리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

주소: 경북 문경시 농암면 궁터길 181

전화: 054-571-8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