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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고도 공주에서 발견된 구석기유적 석장리박물관 여행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22. 1. 2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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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고도 공주시 금강 유역에서 19645월 홍수에 의해 강둑이 무너져 발견되어 발굴된 사적 제334호로 지정된 공주석장리구석기 유적은 19641111일에 처음 발굴조사가 이루어져 1974년까지 10년간에 걸쳐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1990년과 1992년에 11,12차 조사가 추가로 실시되었다.

 

 

구석기시대부터 한반도에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 최초로 발굴된 구석기 유적지인 공주 석장리 유적은 남한지역에서 최초로 구석기 문화층의 존재가 확인된 곳으로 8m 퇴적두께를 파고 내려가 전기구석기와 중기구석기 후기구석기의 지층이 확인되었다.

 

 

석장리유적지에 건축된 석장리박물관 입구에는 손모양의 조형물이 움켜쥔 석기가 자리잡고 있는데 아랫부분은 자연상태의 자갈돌 모습이고 윗부분은 인공이 가미된 뗀석기 모양의 석장리 출토 유물 중 대표석기인 '주먹도끼'가 세워져 있다.

 

 

석장리 유적에서는 찍개, 긁개, 주먹도끼, 새기개 등의 석기류가 다양하게 출토되었으며 후기 구석기층의 집자리에서 발견된 숯으로 연대측정을 한 결과 약 25천년에서 3만년전의 집터임이 확인되었는데 바위위에 걸터앉아 뗀석기를 바라보고 있는 구석기인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생각하는 구석기인 오른편에는 메머드를 사냥해요 라는 주제로 사냥을 통해 식량을 구했던 구석기인들의 조형물과 구석기인들이 불을 사용했어요 라는 주제로 불을 이용행 추위도 피하고 음식을 익혀 먹을수 있었고 무서운 동물들을 쫒아내기도 하는 등 진보된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다

 

 

석장리 선사유적지 사적 제33419901026일 지정이라는 돌표지석이 자리잡고 있는데 석장리 유적지에는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보금자리 막집이라는 테마로 석장리에서 13호로 이름이 붙여진 후기구석기시대의 집터 2개가 발굴되었다

 

공주석장리유적 중심에 조성된 석장리박물관 본관 박물관 건물 입구에는 석기 떼는 석장리 슬기사람, 사냥하는 석장리 슬기사람과 건물위에 주변을 경계하는 구석기인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구석기 시대의 생활상과 사회상을 보여주고 있다

 

석장리박물관은 전시관1: 무엇이 인간을 특별하게 만들까, 전시관2: 석장리유적 발견과 연구, 전시관3: 석기의 방, 전시관4: 인터렉티브 체험, 전시관5: 한국 구석기 문화, 전시관6: 파른 손보기교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장리 본관 박물관 오른편 언덕에 조성된 구석기인들이 밥먹고 자고 쉬었던 공간인 동굴 형태를 복원해 놓은 인공터널 탐방로 롤라이딩 체험관 놀이터 으로 동선이 이어지는 구석기 테마동산이 조성되어 있고 들판유적에서 발굴된 막집을 복원해 놓아서 눈길을 끈다.

 

석장리박물관 제일 안쪽에 자리잡은 체험학습장에서는 메머드손가방만들기체험, 구석기 동물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체험, 나만의 화석만들기 체험, 선사문양 바람개비 만들기체험, 구석기 캐릭터 뱃지만들기 체험, 조개만들기 장신구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신청에 의해 진행된다.

 

 

석장리박물관

* 관람시간 : 09:00~18:00

매표 및 입장 : 17:30까지 가능

* 휴관일 : 설날 및 추석 당일

 

공주 석장리박물관

주소: 충남 공주시 금벽로 990

전화: 041-1899-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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