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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천도자미술관 도천 천한봉의 문경요 문경 찻사발 여행

경상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22. 3. 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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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읍 운달산(해발 1097m)의 지봉이라고 불리는 해발 912m의 성주봉과 수리봉이 감싸고 있는 당포리에 도천 천한봉 선생이 운영하고 있는 문경요가 자리잡고 있고 도천 천한봉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도천도자기미술관이 문경요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천한봉 선생은 199595일 기능인 최고의 영예인 공예분야 도자기공예 직종 명장으로 선정되어 명장 칭호를 부여하는 증서를 노동부장관으로부터 제95-19호 명장증서를 받았다

 

 

천한봉선생은 201163일 숙련기술자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되어 숙련기술장려법규정에 따라 대한민국 명장칭호를 부여하고 노동부장관으로부터 제15호 대한민국 명장 증서를 받아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 명장임을 인증 받았다

 

 

천한봉선생은 199629일 문예 체육부문 제1회 문경대상을 수상자로 선정되어 문경시장에게 상패를 수여 받아 문경시에서 인정하는 예술가로 제1회 문경대상을 수상하는 수상자로서 가치를 인정을 받았다

 

 

문경요 오른편에 특허청에서 실용신안 등록을 한 전통 망뎅이 장작가마가 자리잡고 있는데 전통 망뎅이 장작가마는 실용신안 등록 제 20-0430334호로 등록을 마친 가마로 전체 가마를 예열하는 앞 봉통이 두 개인 가마로써 가마를 예열하는데 연료 절감과 시간 절약에 휴율적인 마가로 마지막 소성칸과 굴뚝 사이에 뒷 봉통이 위치함으로서 끌목 칸에도 환원 소성이 용이하게 하여 도자기의 다양한 요변 현상을 일으킬수 있다.

 

 

일제강정기인 1933년 동경으로 징용을 끌려간 천용석의 아들로 태어난 천한봉선생은 1945년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하자 일년뒤인 1946년 부친의 고향인 문경 관음리로 귀국하였고 14세가 되던 1947년 관음리 중점가마에서 양근택 도예가를 스승으로 도자기 굽는 일생을 걸어왔다

 

 

천한봉선생은 1951년부터 김교수의 요장에서 사발 칠기 항아리 등 생활자기 만드는 기법을 전수 받고 1957년 동로(도아미기, 장자벌), 관음(관동요업사) 등 요장에서 생활자기 제작 및 분청사기 등 우리 도자기 제작을 계속 하면서 연구를 거듭하여 1968년 서선길과 조령요업을 공동 설립하였다.

 

도천 천한봉 선생은 1972년에 문경요를 설립하면서 독자적인 도자세상을 펼치게 되는데 일본 사쿠라가와 스님의 권유로 1973년 찻사발 등 다양한 차도구를 만들면서 찻사발을 굽기 위한 흙을 찾아 진주 하동 합천 등을 답사하였고 1974년 서울 미도파백화점에서 열린 한국전통공예전에 출품하였다

 

 

천한봉선생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3곳의 도시에서 1975년 개최된 한국문화 5000년사에 전시를 하게 되면서 일본에 진출하게 되었고 일본 활동을 시작하여 1976년 일본 전국순회전을 개최하고 1978년 일본사가박물관에 천한봉 선생의 작품을 영구 기증하였다

 

 

천한봉선생은 일본 NHK방송국 화제의 창에서 천한봉 선생이 출연하면서 일본에 대한 입지를 굳혔고 199595일 공예분야 도자기 공예 직종 명장으로 선정되어 노동부장관으로부터 제95-19호 명장 인증서를 받고 같은 날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기능 개발을 통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96907호 표창장을 받으면서 대한민국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도천 천한봉 선생의 문경요에서는 질이 좋은 문경의 태토를 가지고 발물레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고 문경의 특산품인 문경사과가 열리는 사과나무로 만든 사과나무재와 느릅나무재 유약으로 유약칠을 하고 전통 망뎅이 장작가마에서 도자기를 구워서 다른 곳의 찻사발과 차별화된 도자기를 구워낸다.

 

 

문경요 오른편에 2012년 개관한 도천도자기미술관은 문경도자기 이야기를 시작으로 문경 도요지 및 도천 천한봉 도예 활동지역, 도천 천한봉 작품의 시재적 변화, 찻사발이란, 찻사발의 종류, 그릇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그릇을 만들고, 도천 천한봉 선생 작업장 재현, 도천 천항봉 선생 일대기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도천도자기미술관 중심에는 2005118일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우수기능개발을 통하여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한 바를 인정받아 제 1809호 표창장을 수여받고 20181024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문화홀동을 통하여 국민문호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48호 화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코너가 눈길을 끈다.

 

 

도천도자기미술관에는 도천 천한봉선생의 전수조교이자 따님인 천경희 작가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이 자리잡고 있어서 다양한 찻사발과 찻주전자를 비롯한 소품들 전시되어 있어서 천경희 작가의 작품세계도 만나볼수 있다

 

 

천경희작가는 일본 노무라미술관에서 2010년 개최한 천한봉 천경희 도예전에 문경요 계승자로 소개되면서 세상에 선을 보였고 202012월 경남도 및 밀양시가 주최한 공모전에 인화문 찻사발을 출품하여 '8회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대를 이어서 도자기를 굽는 전수조교로서 인증을 받았다.

 

 

영화 감독인 고희영 감독이 연출하여 2018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조선에서 일본으로 넘어가 일본의 국보가 된 조선의 사발을 재현하려는 도천 천한봉 선생의 도자기에 대한 집념을 다룬 불숨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되었다.

 

문경요 - 도천도자미술관

주소: 경북 문경시 문경읍 당포길 137-1

전화: 054-572-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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