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문화재 여행 조선시대 지역 국립교육기관 천안향교
천안시 유량동은 예전 지명이 향교말 이라고 불렸는데 우리나라 지명중에 교동, 교촌리 또는 향교말이라는 지명이 들어가는 지역은 향교가 있었던 곳으로 새주소로 바뀌면서 향교1길 이라는 지명으로 재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 지방교육을 전담하기 위한 국립교육기관으로 유교를 국시로 삼았던 조선 전국에 향교를 세웠는데 천안향교도 다른 지역의 향교처럼 조선 태종 1416년경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 조선시대의 향교의 위상을 알수 있는 것이 천안향교 홍살문 앞에 세워져 있는데 ‘대소인개하마’ 라는 비석이 그것으로 지위가 높거나 낮거나 막론하고 모든 사람은 이비석 앞에서는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뜻으로 궁궐이나 종묘 동모 앞에 세워져 있는 하마비와 비슷한 성격으로 보여 집니다. 전국의 많은 향교들이 그러하듯..
충청도 여행지
2020. 9. 20.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