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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충북충주 월악산 보물제95호 미륵리5층석탑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07. 7. 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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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충북충주 월악산 보물제95호 미륵리5층석탑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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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태자가 전설이 서린 미륵사지에 있는 이 5층석탑은 덕주사 마애불앞에  조성되어 있다.

미륵사지는 수안보온천방면에서 597번 지방도로을 타고 문경방면으로 가다가 새고개 인근에서 좌회전하여 597번 지방도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월악산 방면으로 올라다가 지릅재고개를 넘어서 내리막길에 서 한참을 내려가다보면 월항삼봉(856m)아래 자리잡고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후 한 10여분간 소롯길을 걸어가다보면 오른쪽편에 미륵사지가 나타난다.

옛적에는 문경에서 하늘재라는 고갯길을 넘어서 이곳을 지나 서울로 올라가는 중심도로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짐승이나 다니는 산길이 되었고 연풍면 쪽으로 뚫린 3번국도가 �려서 잊혀진 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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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고려시대의 석불입상이 있을뿐 아니라 이 석불을 위해서석굴이 만들어졌던 자취가 있어주목되고 있으며 그 앞면에 석탑과 석등이 남아있다. 이 석탑은 현재 기단 아랫부분이 파묻혀있어 그 구조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 탑신부는 4각형 중층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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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석은 자연석에 가까운 조잡한 4각형 돌로 우주나 탱주의 표현은 되어 있지 않다. 갑석은 매우 좁은 2장의 판석으로 덮였고 밑에는 형식적인 부연이 있으며 윗면은 경사가 뚜렷한데 중앙에 역시 형식적인 몰딩이 있다. 탑신부는 1층 옥개석이 2장일뿐 옥신이나 다른 옥개석은 모두 1장의 돌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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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층의 체감 비율도 고르지 못해서 매우 엉성해 보인다. 옥개석은 일반형 석탑의 옥신과 옥개석 비례를 무시하고 너무 좁아졌기 때문에 미관을 아주 손상시키고 있다. 받침은 각 층이 5단이지만 추녀가 짧기 때문에 6단 받침같이 보일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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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녀밑은 수평이고 옥상의 경사는 매우 급한데 전각의 반전도 거의 없다. 상륜부에는 노반, 복발만 남아 있다. 노반은 5층 옥개석의 크기에 비하여 6층 옥개로 잘못 알 정도로 큼직하고 복발은 조식이 없는 반구형이다. 꼭대기에 남아있는 철제찰간이 희귀한 유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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