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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전남 광양 백운산자락 섬진강변 다압면 매화마을, 청매실농원

전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08. 4. 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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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에 있는 매화마을은 백운산과 지리산 사이로 흐르는 섬진강을 오른편을 따라 28km에 걸쳐서 자리잡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면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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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으로는 섬진강을 경계로 경남 하동군, 서로는 광양시 진상면과 옥룡면 남으로는 진월면, 북으로는 구례군 간전면에 닿아 있으며 뒤로는 백운산 앞으로는 섬진강이 감싸고 있는 이곳에 매화나무가 심어지기 시작한것은 1931년 율산 김오천씨가 일본에서 광부로 모은 돈을 가지고 매실묘목을 마련해 나무심기를 시작하면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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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홍쌍리여사를 비롯하여 삼대에 걸쳐서 매화나무 심기와 가꾸기가 이어져왔고 매실수확이 농가수입에 활력소가 되면서 다압면 일대에 사는 농민들이 너도나도 매화나무를 심기 시작해서 오늘날은 봄을 알리는 꽃소식의 고장으로 자리를 잡을 정도로 관광명소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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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월말에서 3월말까지 백운산 자락에 심어진 매화나무에서 꽃이 만발하면 섬진강 주변은 파란 초장위에 온통 흰색의 매화가 안개가 낀듯이 펼쳐지고 그사이사이의  홍색의 매화꽃이 어우러져 향긋한 꽃내음과 함께 봄의 새로운 기운을 여행객에게 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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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과 백운산의 기상과  섬진강의 푸른물과 은빛모래와 어우러진 매화꽃 바다는 힘들고 추운 겨울은 지내온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의 힘과 소식을 전해 준다.

이렇게 우리에게 봄소식을 알려주는 매화가 피기위해서는 반년이라는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7월 하순에 화아분화가 시작되어 10월 상순에 암술, 11월 하순에 배주가 완성되며 이듬해 1월 중순경에 꽃이 완성되게 되어 2월말부터 매화꽃이 개화를 시작하는 것이다.  매화 꽃이 지고난 후 매실의 수확철은 6~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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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은 건강 유지를 위한 필수성분인 천연 구연산과 칼슘등 11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산성체질을 약알칼리 체질로 개선해 주고 장 내의 유해균을 조정하는 정장작용을 하며 인체의 혈중농도를 높여 각종 성인병예방과 피로회복, 정신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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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맞게 익은 매실에는 구연산 약성이 사과 복숭아의 30∼40배가 들어 있으므로 맛이 매우 시고 많이 먹으면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다. 토종매실의 구연산은 인체에 해를 끼치는 각종 박테리아의 활동과 번식력을 강력히 제어하여 예로부터 여름철에 김치단지 또는 막걸리병 안에 가공된 매실 몇 알을 넣어두면, 냉장고 밖에서도 5∼6일동안 거의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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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은 구연산(3.2 - 3.4%)을 비롯한 사과산(0.8 - 1.5)등 약 5% 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어 매실을 농축액으로 제조하면 구연산 47.5%, 사과산 14.2% 로서 약 62% 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부패균이 부착하여도 번식할 수 없으며 강한 살균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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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매실주를 수십년전부터 상품화 해온 것 이외에는 최근에서야 매실음료가 나오게 되었고, 매실을 이용한 전통매실 반찬은 광양의 청매실 농원에서 94년 처음으로 상품화 하였다.

매화나무 집단재배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청매실농원에는 1930년경 율산 김오천선 생이 심은 70년생 고목 수백 그루를 포함하여 매화나무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매실 식품을 만드는데 쓰이는 전통옹기 2000여기가 농원의 매화, 왕대숲과 함께 분위기를 돋운다.

 

 

 

 


광양 매화나무는 김오천선생이 열일곱살 나던 1918년 일본으로 건너가 13년간의 광부생활로 돈을 모았고 1931년(30세때)에 귀국하면서 밤나무 1만주, 매실나무 5천주를 비롯하여 감나무, 배나무 등 양질의 신품종 묘목을 가지고 들여와 광양 매실 역사가 시작되었다.


밀양태생으로 올해 54세인 홍쌍리 여사는 31년 전인 1965년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 ″밤나무골 김영감님″의 아들인 김달웅(55세)씨에게로 시집와서 매실전통식품 제조자로서 유명인사가 되었고, 95년에는 “매실박사 홍쌍리의 매실미용 건강 이야기”라는 책을 써서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홍쌍리 여사가 정식으로 매실전통식품제조업 허가를 받은 것은 1994년이고 1995년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매실전통식품 지정을 받았다.

지금 만들어내고 있는 종류는 매실농축액, 매실절임, 매실장아찌, 매실음료, 매실식초, 매실쨈 등이 있다.

청매실 농원에서는 60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대를 이어오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제품을 만들어 상품화하게 되었다는데 남다른 유명세의 원인이 있다.

마당에 즐비하게 늘어선 장독들, 숨쉬는 그릇인 전통용기로 구워낸 장독에 매실을 담아 수개월동안 발효하는 전통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 청매실을 3개월 이상 보관하지 않고 반드시 3개월 이내에 제조 작업을 마침으로써 매실식품의 신선도를 높이고 있다.  

 

광양은 전국 매실 생산량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유명한 매실 집산지이며, 그중에서도 매화마을은 광양지역에서 가장 많은 매실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광양시 매화단지는 504ha의 규모가 조성되어 주 소득원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년간 3,0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가공소득을 포함하여 80억원의 소득창출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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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문화축제는 매실재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일조되고 있으며 지난 IMF시에도 영향을 받지 않은 고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매실 소득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
2004년 매화축제때에는 관광기념품 판매 11백만원, 지역 특산품 판매 809백만원 그리고 음식·숙박업등 관광객들이 주는 간접수익 2,530백만원을 포함하면 축제기간 만도 3,350백만원의 소득을 추정하고 잇어 주 소득원으로 개발되고 있다.


 매실의 성분

   매실은 우리 인체에 유익한 영양소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미용식으로서 인기가 높은 사과보다 칼슘(Ca)은 4배, 철(Fe)은 6배가 함유되어 있으며, 최근들어 우리인체에 부족함이 걱정되고 있는 마그네슘(Mg)이나 아연(Zn)도 매실이 훨씬 더 많은 함유량을 가지고 있다.


 매실의 효능(고증)

[동의보감]

 ㆍ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앤다.

 

 

 ㆍ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는다.

[본초강목]

 ㆍ간과 담을 다스리며 근(세포)을 튼튼하게 해준다.

 ㆍ피로 회복, 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ㆍ입속의 냄새를 없애며 중풍과 경기를 다스린다.

 ㆍ사지 통증을 멈추게 하며 토역관락을 멈추게 한다.

 ㆍ주독을 없애주며 종기를 없애고 담을 없앤다. 


http://new.gwangyang.go.kr/include/culture/sub01/a1_06.jsp

http://new.gwangyang.go.kr/include/culture/sub04/festival02_06_02.jsp

 

                                                                                                                      매화마을 홈페이지 : http://maehwa.invil.org/

                                                                                                                      청매실농원 홈페이지 : https://www.maesil.co.kr:19175/main/main.asp

 

# 추천맛집

  선미옥다슬기전문점 - 섬진강다슬기탕, 다슬기수제비, 다슬기액기스

                                061-781-6756

                               전남구례군토지면파도리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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