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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77번국도의 숨은 보물 천등산 산중 드라이브코스

전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08. 6. 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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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77번국도의 숨은 보물 천등산 산중 드라이브코스

 

 

우리나라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로 동해안에 7번국도가 있다면 인천에서 시작해서 부산으로 2020년까지 이어지게

될 897㎞의 해안도로가 77번국도이다.

그 중 77번국도중에 고흥에서부터 여수까지 9개의 섬에 11개의 다리가 건설된 예정인데 그다리 들이 완공이 되면

 우리나라 최고의 환상의 드라이브코스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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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흥을 차를 몰고 올라가 산정상에서 산과 바다 그리고 섬을 조망할수 있도록 조성된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해발 553m로 바다위에 우뚝 솟은 천등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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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산은 고흥반도 최남단인 전남 고흥군 풍양면, 도화면, 포두면 일원에 솟아 있는 바위산으로  풍남항과 거금도,

 소록도등 다도해 여러섬에 둘러쌓여 우뚝 솟아있어 산 정상에 올라서면 남과 서 로는 다도해가 펼쳐지고 동으로는

 마복산이 북으로는 조계산이 호위하듯이 둘러쳐져 있어서 그 절경에 그저 감탄사만 나올 뿐이다.

천등산 능선에는 상여바위, 암릉지대, 염소바위, 뭉치바위 등이 있고, 능선 곳곳에는 억새 밭과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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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산의 지명 유래는 산봉등성이 하늘에 땋아 있어 천등이라고 했다는 설과 금탑사를 비롯해 많은 사찰들의 스님

들이 정상에 올라 천개의 등불을 바쳤다는 설 그리고 금탑사 스님들이 도를 닦으려고 많이 올라 밤이면 수많은 등불이

 켜져 있었다 해서 “天燈”이라 했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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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산은 정상에 봉수대가 있었고 동쪽으로 마복산 봉수 서쪽으로 장기산 봉수와 연결되어 나라의 위급시의 주용

 통신시설로서의 역할을 했던 곳으로 역사적으로나 지형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던 곳이다 지금은 작은 제단이 마련돼

 있는데 이 산에서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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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철쭉이 피는 산들은 많이 있다. 장흥의 제암산, 보성의 일림산, 고흥의 천등산, 남원의 봉화산, 바래봉,

 영주 단양의 소백산, 태백의 태백산, 등이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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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서 바다를 보면서 철쭉을 볼수 있는 절경은 보성의 일림산과 고흥의 천등산이 유이한곳이고 힘들게 산행을

 하지않고 편하게 드라이브를 하면서 산정상까지 올라가 철쭉을 보면서 푸른바다를 볼수 있는 곳은 오직 고흥 천등산 철쭉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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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다도해는 해상국립공원과 천연기념물 보호법에 묶여 개발이 제한되어 세계에 내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절경을 가지고 있는 홍도에는 법에 묶여 개발을 할수 없어 불법아니 불법건축물들이 들어서 있어서 점점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는 반면에 그리스의 산토리니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전세계의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고 이중에는 한국 관광객들이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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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고흥에서 천등산에 이런 자연친화적인 산중도로를 개설하여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자연을 접하게

 할수 있게 해준것은 고객 즉 관광객을 위한 진일보한 정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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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산 산중 드라이브 코스를 들어가는 곳은 도화면 신호리에서 신호제(저수지)방향으로 길을 접어들면 된다, 차를

 몰고 산길을 20여분 풍경을 구경하면서 올라가다보면 산아래 거금도가 내려다 보이는 등성이가 도착하고 이곳이

 바로 천등산 정상 바로밑에 조성된 주차장이 다 이곳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면 푸른 남해바다와 다도해 그리고

 주변산들의 호위를 받으며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천등산을 볼수가 있다. 계절을 맞추어 4월말에서 5월 초순

경에 오른다면 철쭉과 함께 이절경을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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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산 관광을 마친후 내려가는 길은 풍양면 송정리로 내려가면서 남해 바다를 바라보며 내려가는 코스를 잡을수도

 있고 율치리 방면으로 내려가 유자공원에 가서 유자향기를 맡아 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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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산에는 신라 선덕여왕의 태장이 묻혀 있다고 고서에 기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식촌부곡이 풍안현으로(고려때)

 승격되어 현이 설치될 당시 천등산을 배후로 송정리 일대에 축성됐다는 고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은 분명 역사적

 사적지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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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산 동쪽 산비탈에는 포두면 봉림리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금탑사가 있는데 금당인 극락전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2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극락전은 삼국시대에 창건된 후로 여러 번 중수되었고 현재 건물은

 조선시대 말기적인 건축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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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아래에는 수령이 100여 년 되는 비자나무숲(천연기념물 239)이 있다. 이 나무는 신라 선덕여왕 6년에 처음 심어진

 것이라 전해오고 있으며 동백나무 거목 군락지도 있다.

 

[ 자료참조 ]

http://www.goheung.go.kr/tour/

 

[주변맛집]
 
<전망대가든> 짱뚱어탕 전문집 - 8,000원
순천시 별량면 학산리 683-3  / 061-742-9496
순천만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위에 집


<진일기사식당> 김치찌개백반 - 6,000원
순천시 승주읍 신성리 963  / 061-754-5320
맛갈스런 김치와 외갓집맛이 나는 김치찌개가 별미


<평화식당> 한정식 - 한상(4인기준)에 4만원,6만원
고흥군 고흥읍 녹하리 209(군청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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