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영남면 우천리 용암마을에서 선착장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서 선착장에 차를 주차하고
해안을 따라 오른쪽으로 발길을 옮기면 암반으로 이루어진 절벽 형태의 용바위를 만나게 된다.
용바위는 해안절벽이 바다를 따라 1km가 넘게 굽이굽이 펼쳐져 있어 푸른바다와 어울어져 별천지에
온것 같은 착각에 들게 할 정도로 특이한 형태의 경치를 볼수 있는 곳이다.
용바위의 바위 절벽은 여수오동도나 부안 채석강의 부산 태종대의 암벽에서 볼 수 있는 것과는
또 다른 특이하고 개성이 뚜렷한 형태의 경치이다.
옛날 남해바다의 해룡이 하늘로 승천할 때 이곳 암벽을 타고 승천하였다고 하는데 용바위 가운데
부분에 특이한 자국이 남아 있어 보는 이들에게 다양한 상상과 해석을 만들게 한다.
이곳에서 치성을 드리면 학생들의 학업이 성취된다는 민간신앙이 있어 입시철이나 고시철이면 부모들이
이곳을 찾아 촛불을 켜고 공을 드리는 분들이 많아 등용문 구실을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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