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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맛집] 천리포횟집/휴게소 - 갱개미찌개, 찜, 무침

맛집멋집-충청도

by 마패여행 2008. 7. 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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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리포횟집/휴게소 > - 갱개미찌개, 찜, 무침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1구 천리포항 입구 / 041-672-9170

 

태안지역 특미요리인 갱개미를 먹기 위해서는 천리포해수욕장을 찾아가야 한다.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 위치한 천리포해수욕장은 만리포에서 동쪽으로 해안 옆 산아래에 난 길을

따라 3km지점에 위치해 있어 만리포의 번잡함이 싫은 사람들이 찾아가기가 좋다.

 천리포 해수욕장은 해수욕장 길이 1km 에 폭 200m로 만리포해수욕장보다 규모는 작으나  바로 앞에

 보이는 닭섬이 자연적인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어 파도가 세지 않아  어린이를 대동한 가족들이

이용하기 좋은 해수욕장이다.

 천리포에는 항구 바로앞에 닭섬이 자연적인 방파제가 되어 조기, 꽃게 등이 많이 잡히던 어항이어서

중국을 왕래하는 사신에게 선물 하였다고 전한다고 전해지는데 지금도 선착장을 갖추고 있어서 싱싱한

해산물을 접하기가 용이하다.

 갱개미는 태안반도 부근해역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으로 가오리나 홍어하고 모양이나 형태가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하는 어종이다
봄부터 시작해 꾸준히 잡히는 갱개미는 간자미의 충청도 사투리로 100% 자연산이다.

 

혼자서 여행을 할때 식당에 들어갈때면 메뉴를 고르는 것이나 1인분을 시키는 일이 주인들도

반가워하지않고 혼자 상을 대하는 것도 그리 쉬운일이 아니여서  어정쩡한데 천리포식당에서는

혼자서 왔다고 하니 30,000원하는 갱개미찌개를 혼자서 다 먹기 어려울것이니 20,000원짜리로

만들어 주겠다고 먼저 말씀을 해주셔서 편한 마음으로 식사를 할수가 있었다. 

 

갱개미는 다른 생선찌개(매운탕)에 비해 맛이 더 부드럽고 한가지 특징은 머리끝부터 꼬리끝까지

모든부위를 먹을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칼슘의 보고인 뼈가 물렁뼈여서 그대로 씹어먹어도 아삭아삭하니 먹을만해서 먹는 맛을 더해준다.

 

이본여행에는 혼자서 가서 갱개미무침이나 찜을 먹지는 못했지만  갱개미를 즉석에서 회를 떠

 빨갛게 무쳐 놓으면 살과 오돌오돌한 물렁뼈가 매콤새콤한 양념과 함께 독특한 맛을 느끼게 한다.

아래무침과 찜 자료는 예전사진사진이다

 

갱개미로 만든 찜은 누구 먹은지 모르게 한마리가 접시위에서 사라져 버릴

정도로 맛이 기가 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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