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폭포를 감상한후 먹는 건강식 영동 '폭포가든' 우렁된장 쌈밥

영동군을 휘어감으며 대청호로 흘러가는 금강에 한줄기를 보태는 계류중의 하나인 옥계천의 옥계폭포를 감상하고

 내려오면서 들려 휴식과 함께 건강식을 먹을수 있는 집이 폭포가든이다.

그동안 옥계폭포를 여러번 왔다 가면서도 이곳 폭포가든은 그냥 스쳐 지나갔는데 이번에는 식사때도 알맞고

 옥계폭포 아래에 유일한 식당인지라 한번 들려 보기로 했다가 찾아낸 맛집이 바로 폭포가든이다.

 

옥계폭포를 보고 옥계저수지를 지나 조금만 내려오면 월이산이 흘러내린 산자락 앞에 터를 잡고있는 폭포가든은

겉보기에는 그냥 시골에 있는 식당 분위기이지만 식당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맛집의 포스가 느껴지는 그런집이다.

식당문을 열고 들어가니 앞서 들어온 대여섯팀들의 손님들이 대부분 우렁쌈밥을 먹고 있어서 메뉴판에는

 2인이상 메뉴로 되어 있지만 홀로 다니는 여행객을 위해 1인분 식사도 흔쾌히 내어주는 주인아주머니의

 밝은 인상속에 우렁쌈밥을 먹을수 있었다.

지글지글 끓고 있는 우렁쌈장에 우렁이 가득 들어가 있는 상을 받아든 순간 식욕이 입안가득 들어찼다.

된장과 파가 그리고 우렁이 어울어진 쌈장은 그맛이 구수하면서도 감칠맛이 나서 옆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는

 아주머니들도 감탄을 하면서 조리비법에 대해 궁금해 할정도로 그맛이 뛰어났다.

게다가 신선에 쌈에 뜨거운 밥한숟갈에 우렁쌈장을 올리고 입안에 넣고 씹히는 맛이라니~~

밥한공기밖에 먹지 않았는데도 우렁쌈장과 쌈채소로 인해 금방 배가 불러올정도로 푸짐하고 맛이 있는 한끼

식사와 건강을 챙길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우렁이 효능]

우렁이는 천년을 산다는 학이 즐겨 먹었다고한다.  학들이 무리 지어 있는 곳이면 우렁이가 있는곳이었다고 한다.

우렁이에는 다량의 칼슘, 철분, 비타민 C가 다른 어패류에 비해 10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서 중년층은 물론 임산부,

 유아, 노인들에게도 좋은 무공해 건강 식품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우렁이는 여름·가을에 잡아서 쌀뜨물에 담가 진흙을 빼고 달여 약용으로 복용한다. 성질이 차갑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열독을 풀고 목마른 증세를 멈추며 간열과 목적종통을 다스리고 대소변을 잘 통하게하며 뱃속의 열결

(熱結)을 제한다.껍데기는 반위( 反 胃 :위암)와 위냉( 胃 冷 )을 고치고 담( 痰 )을 삭인다고 했다. 

 그리고 그 껍데기는 반위(反胃)와 위랭(胃冷)을 고치고 담을 삭이며 심 · 복통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관련 글] 국악의 향기가 흐르는 영동 옥계폭포(박연폭포)와 난계사

관련자료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tourcodi/7997386

 

< 폭포가든 > 우렁된장, 우렁쌈밥, 황태구이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992-1 / 043-742-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