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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익은 김치와 콩국수의 어울림 진천 두부촌

맛집멋집-충청도

by 마패여행 2008. 8. 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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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촌 > - 두부전골, 콩국수

            충북 진천군 진천읍 사석리 717-4  / 043-533-0049

 

충북 진천 진천읍 연곡리  보련산 자락에 자리한 보탑사(寶塔寺)라 들러보고 나오는 길에 들린 맛집이

진천읍 사석리에 위치한 두부촌이었다.

 

 천안에서 진천으로 가는 21번 국도변에 위치한 두부촌은 황토방에 앉아 진천에서나는 무공해 콩으

로 만든 토속두부에 참맛을 편안한 마음으로 느껴 볼 수 있는 업소이다.

두부촌은 제8회 충청북도,MBC주관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깻잎두부보쌈"을 가지고 출품하여 영예의 대상

 수상한 집이기도 하다.

두부촌에 들어서면 한지로 바른 벽면 가득 이집을 들린 사람들의 맛소감이 가득 실려 있고 메뉴판도 한지

에 적혀 벽에 붙어 있어 더욱 정감을 느낄수 있는곳이다.

이번 여행에는 콩국수를 시켜서 먹어보았다. 두부전골을 주로 하는 집이기에 콩국수를 시켜도 반찬 한두가지는

 더 나오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웬걸 콩국수에 김치하나 양파조림이 달랑 나오는것이 아닌가

섭섭하고 실망한 마음으로 콩국수 국물을 한숟갈 먹어보니 제법 고소하고 담백하다.

콩국수를 한젓갈 입에 넣고 김치를 한점 먹어보았다. 입에 들어가는 순간 익은김치의 향과 함께 맛있는

맛이 그대로 입안에 가득 차는것이 아닌가

그동안 많은 식당들을 다녀 보았지만 김치맛으로만 친다면 다섯손가락에 들정도의 맛이었다.구수한

콩국수에 김치를 먹다보니 어느새 콩국수가 바닥이 보이고 말았다.

 

 

 

[ 관련 글 ]

비구니스님들의 원력이 그대로 전해지는 20세기의 국보 진천 보탑사

http://blog.daum.net/tourcodi/8015820

 


[ 콩의 효능 ]

콩은 단백질,지방,탄수화물,비타민,사포닌,피틴산,아이소플라본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장류로 먹을

 경우는 항암,항동맥경화효과,항산화,혈당강화효과,혈압상승억제,혈전용해,골다공증에방,장내 유산균

증균등의 효과가 있다.

특히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콩의 단백질 함류량은 100g당 41.8g이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쇠고기의 2배에 해당되는 양이며 철분도 쇠고기의 4배가 넘는다.
우리나라는 소득증가와 함께 서구형 식생활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동맥경화ㆍ심장병ㆍ뇌졸중 등

 각종 성인병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질병의 원인이 동물성 식품에 들어

 있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육류 못지않게 고단백식품인 콩에는 성인병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 함유량이

 18%나 되는 지방도 대부분 불포화 지방산. 그 중 50% 이상이 몸을 구성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과 리놀산이다. 이 성분은 혈관 벽에 끼어있는 콜레스테롤을 씻어내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준다.
콩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과산화 지질의 형성을 막아 동맥경화증과

고혈압을 막는다.
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천연 항암물질이 들어 있는데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여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때문에 골다공증ㆍ발한ㆍ불면증ㆍ성욕감퇴

 등 갱년기증상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갱년기 여성에게 찾아드는 각종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에스트로겐 호르몬 요법은 골다공증,노화,

 발한,불면증,심장질환,성욕감퇴 등 여러 가지 심각한 갱년기 장애를 예방, 치료하는데 큰 효과가

 있으나 유방암 발생을 촉진시킨다는 결정적인 약점을 안고 있는데  『1주일에 3번 두부를 먹으면

 된다』노란 콩을 이용해 만드는 두부엔 유방암 발생을 억제시키는 제니스타인이란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콩을 섭취하면 치매나 뇌졸중도 예방한다. 레시틴은 신경세포의 활동에 관여하는 신경전달 물질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된다. 따라서 사무직 종사자나 가족중 치매나 뇌졸중 환자가 있을 경우 예방을

 위해 콩을 많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E( 토코페롤)는 혈액 중의 악성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혈액의 점도를 낮춰 피의

 원활한 흐름을 도와주고 `저승 꽃`이라 불리는 노인반점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콩은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에너지를 줄여준다. 특히 콩 속에 있는 사포닌은 비만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영양효과에 비해 열량이 적다.
두부에 들어 있는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지만 긴장을 풀어줘 다이어트를 하면서 겪어야 하는 스트레스를

 이기는 데 한몫을 한다.
또 콩에는 다량의 식물성 섬유가 들어있어 변비를 막아줌으로써 피부미용은 물론 대장암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당질ㆍ지질ㆍ단백질 분해를 돕는 비타민B군이 풍성하게 들어 있다.
콩기름은 우리나라 전체 식용유 수요의 28%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콩기름 중 86%가 불포화 지방산

이라고 하는 질 좋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콩기름은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킨다.
콩으로 만든 된장은 미생물을 재생시키고 화학물질과 방사능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술과 담배의 독소를

 분해하고 니코틴을 배출하며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콩나물에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은

 독성이 강한 알코올의 대사 산화물을 제거함으로써 숙취해소에 그만이다.
콩으로 만든 식품을 장기간 섭취하면 각종 성인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

 식품과학연구소 권태완 교수팀은  “콩속의 제니스틴이 암을 비롯,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흰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에서 제니스틴은 발암물질에 노출된 비정상 세포가 악성종양세포로 진행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콩에 들어있는 제니스틴과 다이제인이라는 물질이 골다공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인제대

 식품영양학과 권태완 교수는 『제니스틴은 에스트로겐을 활성화시키고,다이제인은 뼈의 손실을 저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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