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4일전부터 선유도에 필이 꽂혀서 언제 날잡아서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어제 아침 5시 45분에 눈이 번쩍 떠져서 컨디션도 쓸만하고 해서
쑥미수가루 한그릇 맹글어서 먹고 군산으로 무조건 달렸습니다
군산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배표를 끊고 얼굴 보호 한답시고 썬크림 바르고
손에도 바를까 하다가 오랜만에 살 한번 태워보자고 냅두고 배에 올라 탔습니다
10시출발하는 고속선을 탄지라 45분만에 선유도에 도착해서 11시경부터 시작해서
선유도와 장자도 그리고 무녀도를 잇는 선유대교까지 오후4시까지 돌아다니면서
땀범벅이 되어서 경치구경하고 사진찍고 오후5시 배로 돌아오면서 보니
양팔뚝이 빨갛게 익어서 장난이 아닌게 거의 화상 수준입니다
천안에 올라오는 내내 팔뚝과 손등에서 열은 나지 졸음운전에....
겨우 집에 도착해서 양팔뚝에 감자 갈아서 팩하고 찬물 뒤집어 쓰고 했는데도 아직도 후끈거리네여
이상태로 잠이 제대로 올란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몇번 선유도 들어갈려다 기상악화때문에 못들어 갔는데 오늘 들어가서
선유도 전경을 눈에 담고 왔더니 기분은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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