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선유도 갔다와서 홀랑 타버린 팔등 때문에 일주일 넘게 감자갈아서 바르고
오이 잘라서 붙이고 알로에액 사다가 바르고 한두시간마다 열나는 팡 등 식히느라 찬물 사워시키고
일주일 넘게 고생을 했더니 그제부터 팔등에 조그만 하얀반점들이 볼록 볼록 올라 오더라구요
화상이 심해서 물집이 잡히나 하고 걱정을 하면서 콕콕 눌려보니 물은 안들어 있는 거 같아
하루정도 더 지켜보니 하얀 반점들이 점점 범위가 넓어 지면서 조금식 터지더라구요
그러면서 허물이 벗겨지듯 여기저기서 살껍질들이 일어나면서 조금씩 벗겨 지더라구요
그래서 잡아 댕겨서 벗겨냈더니 약간 아프기도 하고 어떤 부위는 상처난뒤 생기는 딱정이
벗겨내면 나오는 빨간자욱 같은것이 보이기도 해서 이러다 덧나겠다 싶어서
작정하고 욕조에 물받아 놓고 물에다 한참을 불려서 천천히 벗겨 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껍질이 벗겨진 팔등을 보았더니 윤이 나면서 탄력이 있어졌더라구요
선유도 가서 좋은 구경 많이 하고 훈장으로 약간 그을렸지만 윤이 나고 탄력이 있는 팔등을 갖게 되었네요..^^
다음주 쯤에는 또다른 여행지를 찾아서 여행을 떠날 준비를 슬슬 해야 할거 같습니다~~
참 오늘부터 또 장마가 온다니 다들 장마 조심들 하시고 즐거운 생활 되시기 바랍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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