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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역사를 자랑하는 인삼의 본향 소백산 중심에 자리한 영주시 풍기읍

축제~엑스포

by 마패여행 2008. 9. 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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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대지를 흠뻑 적시던 9월20일 토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영주시에서 개최

하는 2008 영주 풍기 인삼축제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된 블로거기자단 팸투어의 일원으로 초청을

 받아 영주시로 여행취재겸 풍기 인삼을 체험하기 위한 팸투어 여행을 떠났다.

 

 

 

 

토요일에 대지를 흠뻑 적시던 비로 인해 한결 높아진 푸르른 가을하늘과 은행나무가 노오란색으로

 물들어 가기 시작하고 사과가 빨갛게 익어가는 영주 부석사와 영주의 산야를 돌아보고 찾아

 간곳은 논에 심은 벼들이 황금색으로 물들어가는 풍기읍의 인삼 밭이었다.

 

인삼밭에 도착하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는데 그것은 저멀리 소백산 줄기가 둘러싸고

 있고 풍성한 가을이 오기를 기다리는 듯 희망에찬 들녘에 벼이삭과 인삼밭이 어울어져 있고

인삼밭 옆으로는 소백산에서 흘러내려온 감로수인 남원천이 흘러내리는 풍경은 한폭의 그림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황금들녘에 뿌리는 내리고 자라고 있는 1년근, 2년근, 3년근, 4년근, 5년근, 6년근의 영주 풍기

인삼들은 소백산록의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산되어 타지방 어느 곳 인삼보다 내용조직이

 충실하고 인삼향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다.

 

풍기인삼이 미국의 화기삼, 중국의 전칠삼 등 다른나라 삼 보다 확실하게 좋은 이유는 인삼 생육에

 적합한 지리적 여건이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풍기인삼이 많이 재배되는 경작지의 위도는 북위 36~38도로서 타국삼의 생육기간(120~130일)보다

 긴 180일 동안의 생육기간으로 인삼의 발육을 충분하게 해 주기 때문에 풍기인삼은 내부조직이

 단단하고 치밀하며 풍기인삼 고유의 향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다.

풍기 인삼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인 영남의 북단에 위치한 소백산의 경북 풍기를

 중심으로 재배되는데, 이곳은 변성암계 토양을 가지고 있으며, 지형적으로는 영주시의 북쪽에서

 서쪽 경계선을 따라 뻗은 소백산맥과 여기서 갈라진 지맥들이 동·남으로 이어지면서 분지상의

 지형을 이루고 소백산맥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하천과 각 지류 유역에는 비옥한 침식분지가 발달해 있다.

풍기는 경상북도 북부 산악지대에 위치하여 대륙성 기후의 특징인 한서의 기온차가 심한 편이고

 고원지대로 내륙성 한랭기후가 형성되어 늘 통풍이 잘 되고 토질은 사질양토로 배수가 양호하여

 인삼 재배 적지로 인삼 조직이 충실하고 약성이 충분히 축적된후의 인삼을 보통 백로(白露) 때

 채굴하고 있다.

 

영주 풍기인삼은 영주사과, 영주한우, 풍기인견에 이어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의 웰빙인증을 획득한

 농특산물로 풍기에서 재배되는 토양, 수질이 안전하고 잔류농약 기준이하인 차(750g)당 15편

이하인 수삼과, 인삼류의 제조기준에 따라 제조되어 검사를 필한 4년근 이상의 백삼, 홍삼이 웰빙

 특산물로 그효능이 다시 한번 인증되었다.

 

 

풍기인삼은 삼국사기에 서기 734년 (신라성덕왕 33년) 당 현제에게 하정사를 보내어

 산삼 200근을 선물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신라시대 때 벌써 소백산에서 산삼이 많이

 자생한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조선 중종조 신제 주세붕 선생이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

하면서 풍기의 토양, 기후를 조사한 결과 산삼이 많이 자생 할 뿐아니라 인삼재배로서

 가장 적합한 곳임을 발견하고 풍기에서 제일 처음 산삼종자를 채취하여 풍기읍 금계동

 임실 마을에서 인삼재배를 시작하였다고 전해온다.

 

 

  이후 주세붕 선생은 풍기군수로서의 뛰어난 업적으로 인하여 여러 관직을 거쳐, 1551년 황해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개성 지역에도 새로운 인삼재배법을 보급하여, 상업을 천시하는 조선의

 건국으로 쇠락해진 개성지역이 개성인삼으로 인해 다시 상업발전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인삼을 신비의 영약이라고 부르는 것은 예로부터 여러가지 질병의 치료와 병의 회복 촉진에 놀라운

 효험을 발휘하는 효능 때문이다.

지금까지 과학적으로 밝혀진 대표적 효능으로는 신체조절기능의 항상성유지 작용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작용에 근거하여 항피로 및 항스트레스 작용, 항당뇨 작용, 혈압조절 작용, 항암 작용,

 동맥경화 및 고혈압의 예방, 두뇌기능 강화, 위장기능 강화, 면역기능 증강, 항바이러스 작용

 등이 보고되고 있다.

 

풍기인삼의 모든 것을 접해 볼 수 있는 2008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을

 주무대로 하여 2008년 10월1일부터 5일까지 풍기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천년건강! 풍기인삼!”을 주제로 개최되는 인삼향 그윽한 2008 영주 풍기인삼축제장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인삼캐기체험과 먹을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축제에 찾아오는 관광객들

에게 살아있는 건강을 선물할 준비를 착실히 준비해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10월 1일 10시 풍기인삼이 제일먼저 시작된 장소인 개삼터에서 열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그

 막이 올리는 2008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1일저녁 5시에 시작되는 주세붕군수 행차재현 및

 길놀이를 시작으로 10월 3일 전국 풍기인삼아가씨 선발대회가 개최되면서 흥이 무르익어

 갈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타면 풍기읍에 있는 인삼포에 가서 인삼캐기 무료 체험을

 할수 있고 자신이 직접 캔 인삼은 저가로 구입할수 있어 생생한 인삼체험과 함께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체험을 할 수 있다.

 

8년연속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된 2008 영주 풍기 인삼축제의 분위기를 돋워주는 체험행사

로는 매일 정오에 시작되는 관광객 및 외국인참여행사로 인삼 깎기, 인삼경매, 인삼 무게맞추기,

 즉석노래자랑 등으로 축제장의 흥과 푸짐한 경품으로 신명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것으로 보인다.

 

2008 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찾는 곳은 당연히 인삼시장이다. 인삼

마스코트가 앙징맞게 세워져 있는 “풍기역 앞 에 위취한 ‘풍기인삼시장’을 비롯해 ‘풍기

인삼수삼센터’ ‘풍기인삼약초시장’ 등 3군데로 다양한 종류의 약성좋은 영주 풍기인삼을

 만나볼수 있을 것이다.

 

영주시에서는 고려 풍기 인삼에는 타지방 인삼과 다른 독특한 특징이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8가지의 장점이 있다. 그것이 바로 아래에 있는 것들이다.

1. 약탕기에 끓여 재탕, 삼탕을 해도 물렁하게 풀어 지지 않는다.

2. 같은 분량을 달여도 다른 인삼보다 농도가 훨씬 진하다.

3. 인삼을 넣어둔 방문만 열어도 향기가 짙게 풍긴다.

4. 육질이 탄탄하여 무겁고 약효도 뛰어나다.

5. 풍기인삼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혈압조절과 간장보호가 된다.

6. 암과 당뇨를 예방, 치료할 수 있다.

7. 피로를 빨리 회복하고 식욕을 돋구어 준다.

8. 적혈구 증가 등 신진대사를 원할하게 해준다.

 

 

 

[관련자료]

http://www.yeongju.go.kr/

 

http://www.ginsengfestival.com/

 

http://www.cha.go.kr/

 

 

 

[주변 맛집]

<풍기 정 도너츠> 인삼도너츠, 생강도너츠 - 30년 전통

경북 영주시 풍기읍 동부6리 418-16 / 054-636-0067

 

< 코리아나 식당 > 백반(5,000원)

경북 영주시 부석면 소천1리 387-15 / 054-635-4220, 054-633-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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