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향이 식감을 돋우는 봉화 솔봉이 송이돌솥밥

<솔봉이> 송이돌솥밥 15,000원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리 232-11 / 054-673-1090

소나무가 많이 있는 곳에서 난다는 송이버섯으로 유명한 봉화에서 송이돌솥밥을 만났다.

2008 송이축제가 열렸던 봉화읍을 가로지르는 내성천변옆에 자리한 맛집 솔봉이 식당이 바로 그곳이다.

 

 

 

조기구이를 비롯한 다양한 반찬이 자리에 깔린 자리에 앉아서 조금 기다리니 송이가 가지런히 놓인

송이돌솥밥이 식탁위에 놓여졌다.

솔향이 뭍어나는 송이버섯향이 나는 송이 돌솥밥을 보니 먹기도 전에 군침이 돌았다.

돌솥에 들어 있는 송이와 밥을 대접에 따로 담고 차려진 나물과 반찬에 고추장을 넣고 쓱쓱 비빈후

한입에 가득 입안에 넣으니 부드럽게 씹힌다.

그런데 먹다보니 한가지 흠이 나타났다 그것은 돌솥밥이 작아서인지 아니면 원래 쌀을 적게 넣어서

인지 양이 작아서 배가 부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것만 뺀다면 경상도 된장국인데도 짜지않고 싱싱한 채소도 나오고 조기도 나와서 집어먹을것도

많고 맛도 그만인 점심 한상을 먹은 집이었다 

 

여행을 다니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식당이 백숙아니면 매운탕이라는 메뉴를 내놓고 있는 지역 특성상

그지역의 특산물을 응용한 식단이 나오면 반가워서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드는 것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