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맛집 <바다횟집> 곰치국
강원도 삼척시 정하동 41-9 / 033-574-3543
정동진 일출을 보고 나오는 길에 들린곳이 지금은 삼척항이라고 불리고 있는 정라진항에 자리잡고
있는 바다횟집이었다.
강원도의 주산물중 하나인 오징어를 말리는 광경을 볼수 있는 정라진항에는 항구의 생동감 있는
풍경이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을 반겨준다.
바다횟집의 곰치국이 워낙 알려져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곰치국을 시키자 마자 곧바로 나와
시장하던 배를 바로 위로해줄수가 있었다.
곰치는 예전에는 푸대접을 받던 생선이었으나 언젠가 생선이 안잡히던날 곰치와 신김치(묵은지)를
넣고 해장국을 끓여보니 너무나 시원해 주민들의 속풀이 생선으로 각광을 받다가 외지인들에게 소문이
나서 이제는 이지역의 유명한 관광상품 대접을 받고 있는 생선이다.
잘익은 묵은지와 묵처럼 흐물흐믈한 곰치의 맛은 입안에 넣는 순간 스르르 녹아내리면서 쓰린속을
달래주는데 그만이다.
뜨거운 곰치국을 먹다보면 머리에서 절로 땀이 흘러내리면서 피로했던 몸이 절로 풀리는것을
느낄수 있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정라진항에는 곰치국으로 유명한 식당인 바다횟집과 만남의 식당이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는데
두집중 어느곳을 찾아갈까 고민하다가 주차하기가 편한 바다횟집을 선택했었는데 다음에
이곳을 찾을 기회가 오면 만남의 식당의 들려서 곰치국을 맛을 비교해 보아야 겠다.
걸죽하고 뜨거운 국물이 추위를 물리치는 태백 감자옹심이 (0) | 2009.01.02 |
---|---|
시원한 황태해장국과 매콤한 황태찜 평창 용평스키장가는길 천하가든 (0) | 2008.12.25 |
멸치육수에 말아 먹는 시원한 물막국수 삼척시 부일막국수 (0) | 2008.07.21 |
[강원 고성맛집] 봉포항활어센터 16호석이네 - 아구회,아구탕 (0) | 2008.07.20 |
[강원 속초 맛집] 섭죽마을 - 동해부인 섭해장국 (0) | 2008.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