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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이 날개를 펼치고 봉황문이 반기는 홍천수타사의 설경

강원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0. 3. 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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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이 날개를 펼치고 봉황문이 반기는 홍천수타사의 설경

새하얀 눈이 온세상을 흠뻑 적신날 홍천군 덕치리 수타사 계곡에 있는 수타사를 찾았다.

수타사에서 동면 노천리에서 수타사가 있는 덕치리 까지 약12km에 이르는 수타사 계곡에는 도로

를 좌우로 새하얀 눈이 경계를 이루어 넓은 암반과 계곡이 구분을 할수 없을 정도로 이쁘게 새

하얀 화장을 하고 있어 계곡의 하얀눈을 덮어 쓴 우거진 숲과 함께 별천지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천년고찰 공작산 수타사는 신라 33대 성덕왕 7년(서기 708년) 원효대사가 우적산(牛跡山)에

창건한 일월사(日月寺)를 조선 세조 3년(1457년) 공잠대사가 홍천군 동면 덕치리 9번지 현 위치

로 옮겨 지으면서 수타사(水墮寺)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수타사 입구에 사대천황이 지키고 선 문의 이름이 봉황문이라고 적혀 있는데 공작산 아래에 있

는 절이라하여 특별하게 명명되어 진것이라고 한다.

 

봉황문을 들어서 수타사 경내를 둘러보면 대적광전과 1364년 만든 동종, 3층석탑이 보존되어

있고 보물 제745호 월인석보를 비롯한 후불탱화, 홍우당부도 등 수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영서내륙 최고 고찰이다.

 

시도유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된 대적광전은 수타사의 중심 법당으로, 앞면과 옆면이 3칸 규모

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

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양식이다. 수타사 대적광전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균형이 잘 잡혀있는 조선 후기 불전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보화각이라 명명되어진 수타사성보박물관은 수타사가 소장한 보물 제745호인 월인석보의 도난

및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수타사 경내에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완공하였으며, 2005년 5월10일

개관했다.

 

성보박물관에는 보물 745호인 월인석보를 비롯, 도 유형문화재 122호인 영산회상도 및 123호인

지왕시왕도와 관세음보살상 사리함 등 문화재를 보관·전시하고 있다.

 

공작산은 해발 887m로 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홍천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며, 산세가 공작이

 날개를 펼친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홍천읍에서 바라보면 거인이 하늘을 향

해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이 매우 아름다우며, 기암절벽과 분재모양의 노송군락, 눈 덮인

겨울산도 일품이다.

 

[관련자료]

http://www.great.go.kr/

http://www.cha.go.kr/

http://en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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