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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홍천 유치리 농촌마을에 아이돌의 무대가 펼쳐졌다

강원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0. 3. 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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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이 내린 홍천 유치리 농촌마을에 아이돌의 무대가 펼쳐졌다

 

매주 금요일밤 11시5분 KBS 2TV에서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10대 뿐만이 아니라 30~4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 끌고 있다. 

  

삼촌, 이모세대까지 접수 완료한 최고 걸그룹대표 7명“G7”과 김태우 일명 곰태우와 노촌장

이라고 불리는 노주현이 강원도 홍성군 남면 유치리에서 펼치는 ‘웰컴투 아이돌촌“에서

펼쳐지는 자급자족 성장기 ”청춘불패“가 바로 그것이다.

 

청춘불패에서는 7명의 걸그룹 소녀들이 홍천군 유치리 마을주민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7걸일촌>운동을 실천하며 자연의 가르침과 각종 농촌체험을 하면서 인생을 배우고 있다.

 

청춘불패에 출연하는 G7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성인걸 나르샤, 소녀시대의 유리, 써니,

티아라의 효민, 시크릿의 한선화, 카라의 구하라, 포미닛의 현아가 그주인공이다.

 

흰눈이 소복히 쌓여 있는 날 홍천 남면 유치리를 찾았다. 느르치길이라고 길안내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마을길을 걸어올라가다보면 청춘불패에서 자주보이던 화면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한다.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은 청춘불패의 실내장면을 주로 찍는 비날하우스세트장이 다. 비닐

하우스안에 하얀천으로 덧대어 속을 들여다보기 힘든 비닐하우스 세트장은 흰눈과 어울어져

그대로 자연풍경이 된것만 같다.

 

비닐하우스 세트장 뒤로는 청춘불패의 주무대인 시골집 전경이 보인다. 대문과 집한채 그리고

 우사와 닭장이 엉성한 울타리안에 옹기종기 세워져 있는데 굳이 대문을 통하지 않더라고

여기저기 뻥뚫린 울타리 사이로 접근이 쉬운 말그대로 세트장분위기이다.

 

청춘불패에서 G7을 비롯한 출연지 다음으로 주로 등장하는 동물이 있다면 바로 집한쪽을 차지

하고 있는 우사에 있는 이제는 제법 듬직하게 푸름이라는 송아지 일것이다.

소녀시대의 써니의 애완소이기도 한 푸름이의 지분을 차지하기 위한 공방전에서 산수계산에서

 막혀버린 백지 선화의 좌절기와 마지막 결승전에 오른 써니 vs 구하라의 씨름 한판은 즐거운

 한 장면을 연출하는 대목이었다.

특히 G7이 만들고 남은 두부찌거기 물을 두 대야나 벌컥벌컥 마셔버리는 푸름이의 모습은 또

다른 카타르시스를 주기도 한다.

G7이 그동안 기른 상추와 버섯, 그리고유 치리 주민들께 전수받은 음식솜씨를 발휘해 차린 오픈

하우스에 찾아온 연정훈, 이서진, 김지석, 김희철, 이효리의 세트장 순례때 나오는 또다른 동물

인 예능 수닭 청춘이와 그 일가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로 하여금 난감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해서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푸세식 화장실도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곤혼감을 안겨주는 명소중의 하나이기도

한곳이다.

 

청춘불패에 종종 등장하는 홍천 양덕원리 시내는 요즘 또다른 명소가 되고 있다. 특히 양덕원리

 오일장에 G7이 펼친 사과 팔기배 <오일장 사인회>는 주민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오일장을 맞아 살림살이 구비에 나선 G7 각자 평소 아끼던 애장품을 한보따리씩 짊어지고 와

물물교환에 나서 찾아간 문구점, 춘천닭갈비 등의 가게들은 명소 아닌 명소가 되어 이곳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특히 우연히 찾아들어간 중국집 부흥반점의 여주인은 김신영이와 부산선후배 사이였고 남자주인

은 김태우 일명 곰태우와 군대 선후배 사이여서 기이한 인연을 맺게 되기도 한 집이다.

 

부흥반점에 들어서면 청춘불패의 장면들을 벽에 붙여서 발빠르게 홍보에 나서면서 김태우가

먹었던 짬뽕에 가수곰태우 짬뽕이라고 이름을 붙여 유명세를 높이고 있다..^^~~

 

[관련자료]

http://www.kbs.co.kr/2tv/enter/girl7/about/m_02/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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