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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동굴입구를 지켜선 백골(해골) 수문장이 있는 제주도 애월해안절벽여행

제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0. 6.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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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동굴입구를 지키고선 백골(해골) 수문장이 있는 제주도 애월해안절벽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을 수상한 화장실과 배 방향키(운전대)와 선수 모양의 모형의 전망대가 있는 제주도 애월읍 고내리 해안절벽은 제주도 여행에 빼놓을수 없는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해안절벽아래에는 제주도 특유의 화산암이 만들어낸 큰엉이라고 불리는 시커먼 동굴이 바다를 향해서 큰입을 활짝 벌리고 있는데 그야말로 장관이 아닐수 없다. 

 

전망대 왼편 검은빛 화산암 동굴입구에는 마치 이굴을 지키는 수문장처럼 하얀해골(백골)이 제주 푸른바다를 노려보고 있어 그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다.

 

 

마루치아라치에 나오는 아수라백작같은 백골 모양의 바위는 온통 시커먼 바위 한가운데 하얀색이 더욱 튀어 보이는데 두 개의 눈이 뻥뚫려 있고 커다란 입을 활짝 벌리고 있어 동화에 나오는 해골성을 연상시켜준다.  

 

전망대 왼편에는 주상절리 형태의 거다란 바위절벽이 자리잡고 있어 애월해안 절벽을 아름답고 운치있게 만들어 주고 있다.  그리고 주상절리 형태의 애월해안절벽 윗부분에는 가마우지들이 남기고간 하얀 배설물이 큰흔적을 남기고 있어 검은색 절벽과 어울어져 색다른 풍광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하얀절벽이 제주도 짙푸른 바다에 비치면서 만들어내는 하얀 일렁임은 신비의 나라에 들어온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만든다.

 

게다가 하얀색과 검은색이 어울어지는 바위절벽 중앙에 구석기인들이 바위벽에 새겨놓은 암각화처럼 신령스런 기운이 있다는 커다란 하얀 멧돼지 한 마리가 다리를 앞으로 길게 내뻗고 마치 바다로 뛰어드는 듯한 모습으로 새겨져 있어 또다른 볼거리를 만들어주고 있다.

 

 

이 신령스런 하얀 멧돼지를 향해 소원을 빌거나 이곳에서 방생을 하면서 기도를 한다면 그소원이 이루어질것 같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애월해안절벽의 검은색 큰엉과 백골 그리고 멧돼지 바위를 보기위해서는 애월항에서 출항하는 리바요트클럽의 55인승 나단1호나 12인승 낚시배인 나단2호 그리고 국내에서 한 대밖에 없는 160km의 국내 최고속력을 자랑하는 리바페라리를 타면 볼수 있다.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향해 달리다가 하귀에서 애월해안도로로 접어들어 애월항 거의 다와서 만나게 되는 다락쉼터는 드라이브코스로와 연인들의 산책코스로 손꼽히는 곳이다.

 

 

다락쉼터 전망대에서 서쪽인 애월항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절벽 바로 아래쪽에 작고 앙증맞은 빨간 등대가 자리잡고 있는 고내포구가 눈에 들어온다.

 

작은 어선들이 접안할수 있을 정도의 규모인 고내포구는 고분여라고도 불리는데 검은색 화산암과 푸른바다가 만들어내는 풍광으로 제주여행자들의 눈길을 잡아끄는 곳중 한곳이다. 

특히 고내포구는 최근에 선정된 제주 올레길 15코스의 종점이자 제주 올레길 16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해서 제주올레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하귀에서 다락쉼터 언덕길 올라가기전  중엄리와 고내리 사이에도 작은 포구가 있는데 앙증맞은 빨간 표지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리바요트클럽 할인권 / 쿠폰 :  http://blog.daum.net/rivayacht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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