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 두둠한 흑돼지오겹살과 비트냉면 제주시 맛집 도호촌
제주도 여행을 가면 한끼 식사는 흑돼지오겹살을 한번쯤은 먹어줘야 제주도 여행을 했다는 생각이 들기에 이번 제주도여행에서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신도호촌을 찾아서 제주의 맛을 느껴보았다.
육지에서는 삼겹살이라고 많이 부르고 선호하는데 제주도에서는 삼겹살보다는 오겹살이라는 명칭을 선호하고 육질도 더좋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지 제주도 흑돼지는 오겹살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황게간장을 비롯한 기본찬이 깔리고 숯불과 함께 두툼한 제주도 흑돼지 물이 좋은 두툼한 오겹살이 상위에 올라온다.
숯불위에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을 불위에 올려놓고 옆에 바라보면 그두께가 실감이 난다.
적당하게 불위에서 익은 오겹살을 입에 가져가면 쫄깃쫄깃한 질감이 입안에서 즐거움을 전해준다.
숯불 불판옆에는 멸치젓갈이 나오는데 제주도에서는 흑돼지오겹살을 먹을때 이멸치젓갈에 찍어서 먹는다고 하는데 도통 내입맛에는 맞지 않아서 한번 먹고는 포기했다.
그리고 이집의 서비스중의 하나는 구운마늘이 통째로 익혀져 나와 오겹살을 구우면서 마늘을 미처 신경쓰지 못해서 태워먹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오겹살을 다먹을때쯤 후식으로 냉면을 주문했는데 이곳에서는 요즘 제주도에서 생산이 되고 있는 비트무우로 직접만든 비트열무김치에 말아져 나와 냉면육수가 정열적인 색을 표현하고 있었다. 비트는 몸에 좋다고 하니 몸을 생각해서 국물까지 말끔하게 비워냈다.
그리고 별미중의 하나는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된장찌개이다. 흑돼지 오겹살을 먹은후 된장찌개를 후식으로 먹으면 입안이 개안해지는 기분이 든다.
제주도맛집 [도호촌] 흑돼지오겹살, 비트냉면
제주도 제주시 연동 293-101 / 064) 743-9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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