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지] 일몰이 아름다운 드라마 세트장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영종도 잠진선착장에서 카훼리를 타고 들어가는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과 큰무리 해수욕장의 서해바다로 지는 일몰(석양, 낙조)이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칼잡이 오수정 옆으로 난 나무다리위에서 보는 하나개 해수욕장의 일몰은 작은 실개천이 바다로 흘러가는 모습과 어울어져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 내는 곳이라 강력 추천하고 싶은 일몰 장소이다.
무의도에서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의 하나개 해수욕장은 1㎞길이의 해변에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모래가 깔려있는 해수욕장이다. 해변가에 원두막 식으로 지은 방갈로와 나무다리는 물이 들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무의도를 가기위해서는 인천공항고속로도를 타고 영종대교를 넘어 영종도를 지나 신불ic를 나와 방파제위로 놓여진 도로를 타고 용유도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가다보면 거잠포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들어가면 무의도와 실미도를 들어가는 도항선을 탈수 있는 잠진도선착장이 나온다.
잠진도 선착장에서 바로 마주보이는 섬이 바로 무의도이다. 무릉1호와 5호가 정해진 시간표에 의해 왕복을 하는데 배로 10분이내에 무의도에 도착하게 됨으로 차에서 내려 배 2층에 올라가 섬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인 갈매기에게 새우깡주는 재미는 순간에 끝나버린다.
그 재미를 이어갈려면 무의도 선착장에 내려서 선착장까지 따라오는 갈매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던져주지 않고 손에 들고 줄때 조심 할 점은 갈매기들끼리 경쟁이 심하고 겁이 많은 갈매기들도 있어서 급하게 채가다가 갈매기 부리나 발톱에 상처가 날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반대로 먹이를 주는척하면서 다른 손으로 갈매기를 잡아채려는 사람들도 있어 갈매기도 조심해야겠지만 말이다..^^~~
무의도의 지명에 대한 이야기가 2개가 전해져 오는데 옛날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었다는 이야기와 안개가 많이 낀 날 어부들이 이 섬을 지나다 보면 섬이 마치 말을 탄 장군이 옷깃을 휘날리며 달리는 형상이나 아름다운 춤사위의 모습으로 보여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그것이다.
무의도의 최고봉은 호룡곡산(246m)으로 섬의 남쪽에 솟아 있으며, 북쪽에도 높이 230m의 산이 솟아 있다. 면적 9.43㎢9288만 평), 해안선길이 18.7㎞, 인구 657명, 310(2006)가구 규모의 섬이다.
무의도는 세 개의 섬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잠진도 선착장에서 마주보이는 큰 섬은 대무의도, 대무의도의 광명항에서 보이는 작은 섬은 소무의도이고 당산과 국사봉 사이로 난 작은 고개길을 넘어가면 무인도인 실미도가 나온다.
무의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광명항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하나개해수욕장 가는 표지판이 나온다 표지판을 따라 하나개 해수욕장 입구에 도착하면 하나개 유원지라는 간판아래 무의도 영상단지라는 안내판이 눈길을 끈다
하나개해수욕장은 2003년 12월에 방영을 시작한 권상우 (차송주), 최지우 (한정서), 신현준 (한태화), 김태희 (한유리), 이휘향 (태미라) 등이 출연한 SBS 천국의 계단의 드라마세트장이 있는 곳이다.
금지된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몸부림치는 네 남녀가 영원히 끝나지 않을 사랑을 완성해가는 드라마로 하나개 해수욕장을 무대로 추억과 사랑이야기가 펼쳐졌다.
하나개 드라마 세트장 외벽에는 이곳을 찾은 팬들이 남겨놓은 사랑에 대한 소망의 글이 적혀 있어 보는이들의 눈길을 끌기도 한다.
2007년 7월에 방영을 시작한 SBS 칼잡이 오수정은 엄정화 (오수정), 오지호 (고만수), 강성진 (정우탁), 박다안 (육대순), 안선영 (이영애), 안용준 (최수혁) 등이 출연한 드라마이다
하나개해수욕장의 세트장은 프로골퍼라는 배역을 맡은 오지호의 집으로 설정되어 칼잡이 오수정의 주무대가 되었던 곳이다.
그리고 2009년에 촬영했던 구준표(이민호), 금잔디(구혜선) 이 출연해 이민호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와 구준표가 재회하는 엔딩신을 촬영한곳이 하나개 해수욕장이다.
이렇게 수많은 드라마의 촬영장소가 되면서 하나개는 드라마 촬영지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드라마 세트장 관리를 마을에서 나서서 하고 있는 중이어서 1인당 입장료 2,000원을 내야 들어 갈수 있고 천국의 계단 세트장을 들어갈려면 별도로 3,000원을 추가로 내고 번영회의 안내를 받아 들어가서 볼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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