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구기자청국장과 검은콩두부가 나오는 청양맛집 바닷물손두부

직접 만든 구기자청국장과 검은콩두부가 나오는 청양맛집 바닷물손두부

청양에서 칠갑산무지개 마을에서 벌꿀과 된장담기 농촌체험농장을 하시는 김기수대표님의 소개를 받고 찾아간 식당이 구기자청국장과 검은콩두부를 직접 만들어 내는 바닷물소리였다.

칠갑산에서 콩밭매는 포즈의 시골아낙네 동상 옆에 이천우-한상례 청국장집이라고 커다란 표지석을 세워놓은 바닷물손두부 식당 입구에는 맛있어 행복한집이라는 문패가 달려있어서 자기이름을 걸고 자신있게 하는 집이라는 느낄수 있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식당옆에 있는 가마솥에서는 검은콩으로 만든 순두부를 두부판에 넣고 두부를 만들고 있어서 가마솥에서 막나온 김이 몽글몽글 나는 따듯한 검은콩순두부 한그릇을 먹을수 있었다

 

 

식당안에 들어서서 원목으로 만들어진 탁자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문을 하니 검은콩두부로 만든 회색두부와 하얀두부 두가지색깔이 두부와 볶음김치 한접시와 비빔밥 그리고 구기자를 넣어 만든 청국장이 나온다.

 

 

구기자를 넣어만든 청국장에는 두부가 한가득 들어있는데 청국장 특유의 꼬리한 냄새가 나지않아서 좋았는데 한숫갈 떠서 먹어보니 구수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구기자를 넣어서 그런지 더 영양가가 있는 것 같았다

 

콩나물과 고사리 무나물이 들어간 비비빔밥에 청국장을 두세숫갈 넣어서 함께 비벼서 한술 푹 떠서 먹어보니 그리 맵지않으면서 고소한 맛이 청국장과 어울어져 어느새 그릇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양에서는 1922년경 박관용씨가 처음 자연산 구기자열매를 채취하기 시작해서 묘목을 구해서 시험재배를 통해 집근처에서 자생하는 묘목을 가지고 구기자 농사를 짓기시작해서 오늘날의 청양구기자가 탄생했다고 한다.

 

한시간 이상 끓여야 제대로된 효능을 낸다는 구기자는 베타인과 루틴, 구꼬아민, 베타시토스테롤, 비타민c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간기능을 보호해주고 다이어트와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여행작가(도서출판 넥서스) - 강경원의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

충청남도 청양맛집

바닷물손두부 - 구기자청국장, 검은콩손두부

충남 청양군 대치면 79-1번지 / 041-943-6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