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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뱅이가 벌떡 일어났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공주마곡사 찾아가는 아름다운 솔바람길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2. 3.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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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뱅이가 벌떡 일어났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공주마곡사 찾아가는 아름다운 솔바람길

봄의 경치가 아름다워 갑사의 가을경치와 견준다 하여 춘마추갑 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는 마곡사는 신라 보철화상이 설법을 펼칠면 이를 듣기 위해 모여드는 불자들이 삼밭의 삼대가 빽빽이 들어찬것 같다고 하여 마곡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천혜의 자원인 상가지구에서 마곡사로 찾아가는 길을 포함하여 태화산 일원에 걸친 송림 숲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길과 백범 김구선생의 발자취를 연계하는 명상 사색길 3개코스 19km에 걸쳐 이어져 솔바람길이란 이름으로 탄생하여 마곡사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태화산마곡사 솔바람길]

- 1코스 백범길은 3km 소요시간은 50분으로 데크교량1개, 데크산책길 90m, 휴게공원3개소 조성되어 가족과 함께하는 솔바람 산책길

- 2코스 명상산책길은 5km 소요시간은 1시간50분으로 휴계공원 3개 천연 송림욕장 산책로 5km, 약초길 마을등 건강이 있는 사색길

- 3코스 송림숲길은 10km 소요시간 3시간50분으로 황토숲길, 비단융단길등 테마가 있는 명상길

 

마곡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2년)에 자장 율사가 창건하여 고려 보조국사가 재건하였다고 전해오는데 창건이 642년이면 백제 멸망전이기에 백제의 두 번째 왕도가 있었던 공주땅에 세워진 마곡사의 창건이 선덕여왕 12년이 아니라 의자왕 2년으로 기록되어야 하지만 패자의 역사인지라 승자의 기록으로 전해온다

 

신라말부터 고려 전기까지 폐사되었던 절을 보조국사 지눌이 고려 명종 2년(1172)에 중창하였으나 임진왜란 뒤 60년 동안 다시 폐사되었다가 조선 효종 2년(1651)에 각순대사가 대웅전과 대광보전 등을 오늘날 처럼 고쳐 세웠다

 

마곡사에는 5층석탑(보물 제799호), 영산전(보물 제800호), 대웅보전(보물 제801호), 대광보전 (보물 제802호), 보물 제1260호 석가모니 괘불탱 등의 문화재가 전해온다

 

마곡사 건축의 특이한것은 대광보전 뒤 석축위편에 대웅보전이 세워져 있어서 절마당에 들어서서 바라보면 대웅보전이 대광보전위에 얹혀 있는듯 두채의 건물이 중첩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특이한 구조로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불단이 서쪽인 쪽문을 바라보는 형태로 조성된 대광보전은 해탈문·천왕문과 일직선으로 놓여있는 마곡사의 중심 법당으로 진리를 상징하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건물로 앞면 5칸·옆면 3칸에 팔작지붕에 다포양식으로 건축되었다.

 

백의수월관음도가 벽화가 모셔진 대광보전 바닥에 깔려 있는 삿자리와 관련하여 앉은뱅이 전설이 전해오는데 앉은뱅이로 태어난것이 전생의 업보가 많아서라고 생각한 앉은뱅이가 업장소멸을 위하여 100일 기도를 드리면서 대광보전 바닥을 깔 삿자리를 만들어 가기 시작하여 마침내 백일이 되는 날 완성되었는데 자신도 모르게 환희에 차 합장하고 일어나서 걸어나갔다는 것이다.

 

대웅보전은 조선 중기 2층 건물로 1층이 앞면 5칸·옆면 4칸, 2층이 앞면 3칸·옆면 3칸으로 팔작지붕에 다포양식으로 건물 2층에 걸려 있는 현판은 신라 명필 김생의 글씨라고 한다.

 

조선조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마곡사는 십승지지 중의 한곳에 드는 명당으로 전란기에 위험을 피할 수 있는 특별한 지역이라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임진왜란의 전란을 피하였으며, 한국전쟁 때도 병화를 입지 않았던 것으로 전한다.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여행작가(도서출판 넥서스) - 강경원의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

충청남도 공주 여행지

태화산 마곡사

주소 |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

홈페이지 | 마곡사 http://www.magok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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