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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 세월을 느낄수 있는 진하고 깊은 맛 불고기전골과 불고기국수 천안맛집 진주회관

맛집멋집-충청도

by 마패여행 2012. 10. 9.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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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 세월을 느낄수 있는 진하고 깊은 맛 불고기전골과 불고기국수 천안맛집 진주회관

한류열풍과 한식세계화의 시대에 외국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한국음식중의 하나로 항상 꼽히는것이 바로 소고기에 양념을 해서 불판에 국물채 지글지글 구워먹는 불고기이다

 

천안 성환역(남서울대역)전에서 10분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진주회관은 천안시내에서도 북부 외곽인 평택 못미쳐에서 1939년에 허름한 천막식당에서 소머리국밥을 시작으로 우물이 있는 한옥집 그리고 하얀타일을 붙인 4층건물로 옮겨서 대를 이어 불고기를 구워내는 전통이 살아있는 맛집이다.

 

 

시어머니로부터 며느리에게로 대를 이어 오면서 소머리국밥에서 육개장 그리고 불고기와 돈가스에 이르기 까지 시대와 경제성장에 맞추어 끊임없이 노력하면 신메뉴를 개발해오고 전통을 지켜온 노하우가 느껴진다

 

진주회관 메인메뉴인 전통불고기요리는 소고기를 직접 자르고 손으로 직접 주무르고 양념을 해서 손맛이 밴 소고기를 하루밤을 숙성을 시켜 손님상에 올라온다

 

가을에 황금열매가 열리는 성환의 특산물인 성환배를 기본으로 만드는 불고기육수에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양파 대파 가 들어가는 불고기는 은근하면서도 달지 않은 맛이 왜 73년을 대를 이어왔는지 알게 해준다.

 

 

불고기는 구워먹는 소고기맛도 일품이지만 소고기를 구우면서 나오는 육즙과 어울어진 육수가 진국인데 불고기육수에 밥을 비벼먹어도 좋지만 함게 나오는 국수를 육수에 말아서 불고기양념이 밴 불고기국수는 또다른 메뉴를 먹는 기분이 들게 만든다

 

 

불고기와 함께 나오는 진주회관의 밑반찬도 그 맛이 각별한데 특히 양념게장은 밥 한공기를 뚝딱하고 먹게 만들게 하는데 예전에는 성환 인근에서 결혼이나 환갑잔치가 열릴때는 진주회관에서 잔치를 벌였을 정도로 맛을 인정받은 음식들이다

 

진주회관에서 불고기를 이어서 개발된 메뉴가 바로 왕돈까스 인데 어린이 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추억을 되새기며 찾는 인기메뉴중 하나다

 

 

진주회관의 돈가스는 크기만 큰게 아니라 그 맛도 아삭하고 달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날 정도로 맛이 있어 불고기하고는 또 다른 맛이 별미인데 어린아이들이 혼자 먹기에는 너무 커서 남기게 되면 도시락처럼 포장을 해주는 정성까지 느끼게 한다

 

충청남도 천안맛집

진주회관 - 볼고기, 돈까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리 449-175 / 041-581-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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