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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가 직영하는 횟집의 별미 얼큰하고 진한 아나고매운탕 안산 대부도 선감도 맛집 어부직영 32호 서산횟집

맛집멋집-경기도

by 마패여행 2012. 11. 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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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가 직영하는 횟집의 별미 얼큰하고 진한 아나고매운탕 안산 대부도 선감도 맛집 어부직영 32호 서산횟집

지하철 4호선 종착역 이름인 시흥 오이도에서 대부도로 이어지는 시화호방조제가 연결되면서 연육된 대부도와 선감도와 불도 탄도가 연달아 방조제가 연결되면서 하나로 묶여서 대부도로 불리게 되었다.

 

시화방조조제를 따라 대부도를 거쳐 신선이 와서 즐긴다는 선감도와 이어지는 불도방조제 건너 탄도 북쪽에 자리잡은 작은 어촌에 자리잡은 식당이 어부가 직접 직영하는 어부직영 32호 서산횟집이다.

 

어부가 직영하는 횟집이니 회가 추천요리이겠지만 아침식사로 회를 먹을수는 없고 신선한 생선으로 끓여내는 매운탕중에서도 주인장이 추천해준 메뉴가 바로 아나고매운탕이다

 

아나고 즉 먹붕장어과 속하는 붕장어는 뱀장어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몸빛깔은 등쪽이 암갈색이고 배쪽은 흰색으로 등지느러미는 가슴지느러미의 중앙부 약간 뒤쪽 윗부분에서 시작되고 몸길이는 크게 자라면 90㎝ 이상에 이르는데 한국 연해와 일본 홋카이도 이남 연해에 분포한다.

 

젋은 시절 가벼운 주머니에 맞출수 있는 생선중의 하나였던 아나고회를 즐겼지만 아나고로 끓여낸 매운탕은 별로 먹어보지 못해서 과연 그맛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한 마음에 아나고매운탕을 주문하였다.

 

멸치볶음, 열무김치 등 간단한 반찬과 함께 잠시후 빨간 고추양념에 아나고를 중간 중간 툭툭 잘라서 감자와 파를 넣어서 전골냄비에 담겨져 아나고매운탕이 불판에 놓였다.

 

가스불에서 보글보글 끓는 아나고매운탕이 다익기를 기다려서 먼저 국물을 맛을 보니 얼큰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아침식로도 딱이고 전날 밤에 술을 먹은 사람들 한테는 해장으로도 그만이다

 

아나고매운탕을 앞접시에 덜어서 잘익은 아나고 살을 입안에 넣어보니 사르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맛이 일반 생선매운탕하고는 또다른 맛이 입맛을 즐겁게 해준다.

 

어부직영 32호 서산횟집의 또다른 별미는 커다란 키조개가 중심을 잡고 있는 조개모듬탕인데 중앙에 오징어가 한 마리 통을 들어가 사람들이 눈길을 단숨에 잡아 끈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맛집

어부직영 32호 서산횟집 - 아나고매운탕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 선감19통(선감동) 680번지 - (대부황금로 150) / 032-886-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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