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이마을을 재현한 실향민문화촌과 전통가옥 재현촌 속초시립박물관 속초여행

아바이마을을 재현한 실향민문화촌과 전통가옥 재현촌 속초시립박물관 속초여행

동해바다를 바라보고 자리잡은 속초시는 설악산, 동해바다 ,청초호, 영랑호 ,척산온천 등 다양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휴양도시로 무한 발전 가능성과 풍부한 잠재력을 가진 관광교역의 도시이다.

이러한 속초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속초시립박물관과 실향민문화촌은 근현대사에 다양한 이야기 들을 담고 있는 역사의 장을 그대로 재현한 시설로 피란민들의 민속문화와 속초 전래의 향토민속문화를 만날 수 있는 장소이다.

 

2005년 11월4일 개관한 속초시립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1,257평 규모의 박물관과 이북 5도의 전통가옥, 아바이마을을 재현한 실향민문화촌을 갖춘 강원 영동 북부지역 최대 규모의 시립박물관이다

 

속초시립박물관 제1전시실에는 사적 제376호로 지정된 조양동 선사유적의 청동기시대 주거지 를 비롯해서 속초의 민속문화와 전설, 설악산과 함께 살아온 심메마니와 산삼, 속초의 대표적인 전통가옥 김근수가옥, 김종우 가옥 등이 재현해 놓았다.

 

제2전시실네는 어촌문화 어로도구와 어민들의 노동요, 실향민의 상징 갯배돗대, 삿대도 없는 실향민의 애환, 외옹치 성황제 장승과 솟대 그리고 고풀이굿, 속초에서 처음으로 시연된 실향민의 애환 북청사자놀음 등이 만날 수 있다.

 

아바이마을을 복원해 놓은 실향민 문화촌에는 입구자집, 우물정자집이라고도 불리는 개성집 (똬리집), 대청마루가 없는 ㄱ자형집인 평양집 (꺾음집) 정주간 없는 양통집인 황해도가옥, 정주간 있는 양통집인 함경도가옥 등 이북 5도 가옥을 재현해 놓았다.

 

속초역사를 재현해 놓은 옆에 자리잡은 청호동 아바이마을 골목은 한국전쟁이후 월남한 실향민들이 청호동에 정착하면서 만들었던 공동주택과 전상수, 박송월가옥, 공동화장실 그리고 "하꼬방"이라고 불리던 피난민가옥을 재현해 놓았다

 

 

청호동 아바이마을 골목의 상징적인 건물로 가을동화 촬영지로 잘 알려진 은서네 집을 재현해 놓아 찾는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기차길이 없어진 속초역사는 일제가 철광석 수탈을 위해 원산까지 연결 되었던 동해북부선 철도의 속초에 있던 역사를 재현한 건물로 피난생활과 애환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다.

 

 

속초시립박물관 부대시설로는 북청사자놀음 한마당, 풍물단의 상설공연이 펼쳐지는 야외 공연장, 학술세미나, 어린이문화학교, 직무교사연수, 발표회등 다양한 행사 개최되는 강당/ 세미나실, 설악산과 동해바다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등이 사람들을 반겨준다.

 

강원도 속초여행

속초시립박물관

강원 속초시 노학동 산161-2 / 033-639-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