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조선쪽파의 속대에 부산 앞바다에서 나는 해물를 부쳐내는 동래파전 부산 동래맛집 동래할매파전

맛집멋집-경상도

by 마패여행 2013. 2. 8. 05:51

본문

728x90

조선쪽파의 속대에 부산 앞바다에서 나는 해물를 부쳐내는 동래파전 부산 동래맛집 동래할매파전

동래할매파전은 부산시민속음식점 1호로 지정받은 전통향토음식으로 현재는 동래구청 자리가 들어선 동래산성 성벽이 있던 자리에서  1940년 문을 열어 73년을 전해오면서 4대가 대를 이어 동래파전을 부쳐오고 있다.

 

동래파전은 일반적인 파전하고는 다른 두가지 특성이 있는데 첫째가 전을 부치면서 뚜겅을 덮어서 부드러운 맛을 유지하고 마지막에 계란을 전위에 풀어서 독특한 맛을 유지한다.

 

동래주위 금정산에는 조선쪽파밭이 많이 있어서 파의 연한 부분인 속대와 부산포 앞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해산물로 파전을 부쳐내는데 동래파전은 조선조말 동래부사가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맛이 독특하고 기가막히다고 전해온다

 

동래할매파전은 전통방식 그대로 무쇠로 만든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봄에 물이 오르는 조선쪽파의 속대와 대합, 홍합, 새우, 굴, 미나리, 쇠고기, 계란, 쌀가루, 찹쌀가루, 밀가루로 부쳐낸다

 

제일식당이라는 상호로 시작을 해서 제일파적이라는 명성을 날릴 정도로 명성이 자자했던 동래할매파전은 70년대 들어 파전을 부치는 유일한 집이 되어 상호를 현재와 같은 동래할매파전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동래할매파전은 자리를 잡고 앉으면 둥굴래가 들어간 숭늉이 먼저 나오고 테이블위에 파전에 찍어 먹는 간장소스와 초장소스 두가지가 자기그릇에 담겨져 있어서 품격이 남다르다. 

 

 

동래파전은 무쇠로 만든 번철에 부쳐내듯이 파전을 내올때도 격식을 갖추어 거창유기에서 만든 유기접시에 담겨져 나오고 앞접시도 거창유기접시가 나와서 보는 맛도 남다르다.

 

부드럽게 녹아들면서 파의 달달한 맛이 입안에 착 감기는 동래파전은 동래에서 빚어내는 동동주와 마셔야 제격이다

 

 

식사로 나오는 돌솥비빔밥은 깔끔한 반찬과 함께 돌솥에 밥을 깔고 그위에 시금치, 콩나물, 당근, 김, 무나물, 고사리, 표고버섯, 오이 가 올려져 나오는데 비빔밥을 비벼서 파전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 좋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맛집

동래할매파전 - 동래파전-중30,000원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94번길43-10 / 051-552-0792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