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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앞바다 서해바다의 보물 상합탕과 산양삼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 맛집 진촌식당

맛집멋집-경기도

by 마패여행 2013. 5. 24.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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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앞바다 서해바다의 보물 상합탕과 산양삼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 맛집 진촌식당

인천국제공항이 자리잡은 영종도 신공항고속도로 종점 북쪽해안가에 자리잡은 삼목선착장은 상합과 산양삼이 맛볼수 있는 인어의 전설이 전해오는 장봉도를 비롯해서 신도, 시도, 모도를 운항하는 세종해운의 카페리호 세종1호, 세종5호, 세종7호가 오고가는 선착장이다.

 

 

삼목선착장에서는 신도선착장을 경유해서 장봉도를 오고 가는 카훼리가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 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하는데 주말이나 연휴에는 밀려드는 손님들을 위하여 수시로 배가 출항하기도 한다.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탈때는 승선권은 구입하지 않고 차에 타있는 사람들의 인적사항을 적은 승성신고서만 제출하고 카페리를 타기만 하면되는데 장봉도나 신도 선착장에서 다시 삼목선착장으로 돌아올때에 왕복승선권과 차량을 가지고 가는 여행객들은 차량승선권을 판매 구입한다.

 

삼목선착장에서 카훼리호가 출항을 하면 갈매기들이 배웅을 하듯 수십마리가 카페리호를 따라 오는데 배를 타기전에 새우깡을 사거나 배안에 설치된 자판기에서 새우깡을 구입하여 손에 새우깡을 들고 손을 높이 들고 있으면 갈매기들이 잽싸게 부리로 채간다

 

 

갈매기들과 즐거운 놀이를 즐기면서 이삼십여분 인천 영종도 앞바다를 미끄러지듯 바다위를 헤쳐 나가다보면 신도선착장을 지난 옹암선착장 뒤로 구름다리 이어지는 작은 섬이 보이는 색다른 풍광의 장봉도에 도착하게 된다.

 

장봉도로 가는 여행객들은 신도선착장에 배를 내리지 않고 기다리고 있으면 신도선착장을 출항한 배가 다시 이십여분을 달리면 강화들 배경으로 서해바다 위에 서있는 장봉도에 도착한다. 장봉도는 섬이 길고 봉우리가 많다하여 긴장(長)자와 봉우리 봉(峰)자 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섬이다.

 

 

신석기시대 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는 장봉도는 고려말엽에 몽고병을 피하기 위하여 주민들이 피난을 와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역사에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서쪽으로 뻗어가다가 끝부분에서 양쪽을 갈라지는 모습이 이탈리아 처럼 부츠 모양으로 보이기도 하고 집게 모양으로 보이기도 한다.

 

 

서해바다 강화도 아래 자락에 자리잡은 장봉도는 서해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해산물이 나는데 그중에서도 최고의 특산품중의 하나는 상합이라고 불리는 대합조개이다.

 

장봉도의 맑고 깨끗한 바닷속에서 자라 영양가가 높은 고급 조개인 상합을 탕으로 끓여내는 식당이 건어장해변이라고 불리는 바닷가에 자리잡은 진촌식당이다.

 

백합과 대합의 한종류로 깨끗한 펄이나 모래에서만 서식하는 명품 조개로 수족관에 담겨져 있는 씨알이 굵은 상합은 싱싱함 그 자체이다

 

상합조개는 회로도 먹을수 있고 탕으로도 끓여 먹을수 있는데 초장에 찍어 회로 먹으면 짭조름한 바다의 향과 맛이 입안 가득 전해져 옴을 느낄수 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상합탕에서 뽀얀 국물을 한술 떠서 먹어보니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맛이 그만인데 조갯살을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쫄깃쫄깃한 맛이 입안에 영양이 한가득 담기는 기분이 든다.

 

 

작년 가을이 끝나가는 무렵인 십일월말에 반년 가까이 계속되는 여행에 체력이 고갈되어 거의 쓰러지기 일보직전에 장봉도에서 산양삼을 택배로 주문하여 잠자기전에 한뿌리씩 씹어먹고 잠을 잤더니 오일여가 지난후 기력이 회복되어 겨울을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지낼수 있었다

 

 

장봉도에서 산양삼을 주문한 곳이 진촌식당인데 진촌식당은 여사장님이 운영하고 남편분은 배를 타고 나가 상합조개를 캐면서 틈틈이 산자락에 산양삼을 길러 8천여평의 산야에 수십만뿌리의 산양삼이 밭을 이루고 있다

 

 

이번 장봉도 여행길에 진천식당을 들려 상합탕을 먹고 주인아저씨의 안내로 산양삼밭을 둘러 보았는데 장봉도 산야에 고사리와 함께 산양삼이 지천으로 자라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았다

 

 

산양삼은 심마니들이 산삼을 캘때 받은 산삼씨앗을 산삼이 좋아하는 산야에 뿌려서 산삼이 자라는 형태로 자라기 때문에 산삼과 비슷한 약효를 내는 보물로 산삼과 인삼의 중간형태로 보면된다.

 

장봉도에서 직접 산양삼을 구입해가면 집에 막바로 앞마당이나 화분에 분갈이를 하면 싱싱한 상태에서 산양삼을 보관하면서 복용할수 있다

 

 

인천 삼목선착장 인천 중구 운서동 2508-67번지 032-751-2211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맛집

진촌식당 - 삼합탕, 바지락칼국수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 972-1번지 / 032-746-8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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