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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미시령 진부령 백담사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청정수가 모여드는 북천 쌍다리계곡 인제여행

강원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3. 7. 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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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미시령 진부령 백담사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청정수가 모여드는 북천 쌍다리계곡 인제여행

설악산 서쪽 미시령계곡(창암계곡)과 진부령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계곡물이 북천으로 흘러들어 서쪽을 흘러내리면서 백담사가 있는 백담계곡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과 십이선녀탕과 만나서 흘러 내려가는 계곡이 쌍다리 계곡이다

 

인제에서 설악산으로 이어지는 46번 국도을 이어주는 용대터널 오른편에 자리잡은 쌍다리계곡을 찾아가는 첫 번째 방법은 인제방면에서는 고원동교차로에서 용대터널이 생기면서 놓여진 고가도로 아래로 이어지는 구 도로를 따라 찾아가면 된다

 

 

 

 

쌍다리계곡을 찾아가는 또다른 방법은 설악산 방면에서 용대터널 직전에 정자문교차로 오른편 진입로를 통해 들어서서 북천을 따라 내려가면 쌍교라고 불리는 쌍다리계곡이 나온다.

 

 

쌍다리계곡에는 털보네야영장이라고 불리던 쉼터가 쌍다리쉼터라는 간판을 새로 달고 무더위를 피해 피서여행을 온 여름여행자들을 반긴다.

 

 

쌍다리 또는 쌍교라는 이름은 지금처럼 도로가 발달하기전 설악생수공장앞에 다리가 두 개 놓여져 쌍다리라고 불리다가 1970년 7월 육군 제202아공단에서 다리를 놓아서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다.

 

 

 

쌍다리 앞에 자리잡은 설악생수공장이 자리를 잡았듯이 쌍다리 계곡의 물이 맑고 청정해서 계곡의 물도 청정한 기운이 감돌아 이곳을 찾는 이들을 반긴다.

 

 

 

쌍다리쉼터 인근에는 침이 두 개라고 해서 붙여진 쌍살벌과 산양, 멧돼지가 가끔 보이고 밤에는 박쥐가 날아다니고 계곡 내려가는 길에는 김라일락 이라고 불리는 수수꽃다리가 눈길을 끈다.

 

쌍다리계곡에서 강수욕 즉 계곡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무더운 더위를 날려 버리고 배가 출출하면 표고버섯, 양파, 다시마, 멸치, 대파를 넣고 끓여낸 육수에 말아낸 두그릇에 만원하는 잔치국수를 먹고나면 포만감에 조름이 스르르 온다.

 

 

쌍다리계곡을 흘러내리던 북천은 인북천과 만나 합강정에서 내린천을 만나 소양강이라는 이름을 더해 겨울이면 빙어축제가 열리는 소양호로 흘러든다

 

 

설악산자락과 십이선녀탕 계곡을 이어지는 산자락에 자리잡은 쌍다리계곡에는 산삼을 비롯한 송이버섯, 차가버섯, 능이버섯, 곰취나물, 산천목, 빼빼목, 겨우살이 등의 다양한 약재들이 자생하고 있어서 심마니를 비롯한 약초꾼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맑고 청정한 계곡물이 흐르는 쌍다리계곡에는 미우기라고 불리는 산메기(깔딱메기), 열목어, 어름치, 꺽지, 풍가리, 갈겨니, 쉬리 등의 우리나라 민물 고유종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보인다.

 

강원도 인제군 여행지

설악산 북천 쌍다리계곡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상리2반 70-13번지(고원통로 400) 010-3907-8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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