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매바위 인공폭포를 올라가는 아이언웨이 산악레포츠 인제여행
인제군 원통을 지나 만해스님으로 유명해진 백담사와 만해마을을 지나 동쪽으로 가다보면 설악산 자락에서 고성으로 가는 진부령과 속초로 가는 미시령으로 가는 갈래길이 나뉘는 용대리 삼거리가 나온다.
용대리는 대관령 황태덕장과 함께 두손가락에 꼽히는 황태덕장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용대리삼거리에는 100m 매바위라고 불리는 바위절벽에서 떨어지는 인공폭포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용대리삼거리 다리위에서 보면 매의 부리가 하늘을 향해 치켜든듯한 모습이 비슷하여 매바위라고 불리는 매바위는 인공폭포와 함께 이탈리아어로 비아페라타(Via Ferrata)라 하고, 뉴질랜드에서는 렁웨이(Rung Way)라고 불리는 아이언웨이(Iron Way)를 즐길수 있다.
우리나라 말로 바꾸어 말하면 ‘철의 길’이라는 의미로 고정된 케이블과 발판, 사다리, 다리 등으로 구성되는 암벽 길을 안전장구로 착용하고 가이드의 인도에 따라 매바위 정상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산악레포츠로 폭포와 함께 사라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세계1차 대전 중, 이탈리아 산악 보병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전략적으로 설치되면서 시작된 아이언웨이는 이탈리아를 비롯해서 유럽을 중심으로 발달해 왔다.
겨울에는 빙벽등산용 얼음절벽으로 변하는 매바위 인공폭포는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봄이 지나면 인공폭포 옆을 오르는 코스로 20분 정도의 안전교육을 받으면 어린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매바위 아이언웨이 초급코스는 140m(1시간), 중급코스는 220m(2시간)로 이어지는데 아이언웨이에 도전하려면 헬멧과 안전벨트 등 장비를 꼼꼼히 갖춰야 한다.
아이언웨이를 통해 매바위 인공폭포 정상에 올라서면 신선봉에서 황철봉으로 이어지는 북설악이 한눈에 들어오고 계곡사이로 이어지는 진부령길과 미시령길이 그림처럼 이어지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매바위 인공폭포 아이언웨이 레포츠 도전이 부담되거나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용대리광장에 설치되 용대전망대에 올라가면 매바위 인공폭포와 함께 용대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대하게 된다.
용대리삼거리 용대리광장에는 용대황태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용대황태가공공장과 용대리 황태덕장에서 생산되는 용대리황태 판매장이 자리잡고 있다
용대리 황태덕장은 1967년경에 속초에 정착한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이 함경도와 기후가 비슷한 진부령일대 및 용대리에서 건조를 시작하면서 건태 노랑태라고 불리다가 1990년대 북설악 영농조합법인이 황태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강원도 인제레포츠여행
매바위인공폭포 - 아이언웨이 033-462-0035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삼거리 매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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