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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서 건니고개를 넘어 인제를 들어가는 초입에 자리잡은 성테마공원 청정조각공원 인제여행

강원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3. 5. 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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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서 건니고개를 넘어 인제를 들어가는 초입에 자리잡은 성테마공원 청정조각공원 인제여행

동해바다 삼척 신남마을에 가면 애바위전설이 전해오는 해신당에서 매년 2차례(정월 대보름과 음력 10월 첫 午日) 나무로 남근을 만들어 해신당에 제물로 바치고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치성을 올리는 남근숭배 사상이 전해오고 제주도에서 성을 주제로 한 러브랜드 테마파크가 눈길을 끈다

 

설악산과 동해바다로 가는 길목에 홍천에서 건니고개를 너머 나오는 첫 번째 휴게소인 청정조각공원휴게소에도 성을 테마로한 화양 고명규화가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인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발길을 멈추게 한다.

 

화양 고명규작가는 1943년 충남 서산에서 12남매중 첫째아들로 태어나 한옥을 짓는 도편수 아버지 밑에서 어릴적부터 나무 다루는 법을 익히기 시작해서 조각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자연친화적인 한옥을 보면서 자란 고명규작가의 작품들도 자연친화적인 예술세계를 구현하는데 자연이 반을 조각해놓은 나무에서 살아있는 선을 찾아낸 나머지 반을 조각해서 작품을 탄생시킨다.

 

 

“모든 작품은 그 안에서 밖을 내다 보는 풍경”이라는 한옥의 사상과 본능이 있던 자리에 자아가 있게 하는 것이다 라는 예술관을 가지고 작품을 다듬는 화양 고명규작가는 본능 이론을 위시란 욕망의 방출과 만족을 중시했던 프로이드 이론을 찾아 볼수 있다.

 

고대 문명에서도 자주 발견되는 남근을 형상화 한 거대하거나 다양한 작품들은 아버지의 힘, 무서움, 권위를 연상시키고 권력, 지배, 경외심을 표현하는 상징으로 조성되었다.

 

화양 고명규 작가의 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작품들도 다양한 상징성을 내포하는데 벌과 꽃, 꽃과 열매 민들레 홀씨에서 볼수 있듯이 생명의 탄생과 대자연의 기운을 내포하고 있어서 보는 이들에게 다양한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청정조각공원 분수대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전시된 조각품들은 자연과 하나가 되면서도 권위에 대한 도전과 해방을 표현하고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휴게소에 들린 여행객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을 갖게 만든다.

 

청정조각공원 분수대를 중심으로 소나무 사이로 진달래꽃이 함초롬히 고개를 내밀고 있어서 봄이 오는 길목을 알려준다

 

청정조각공원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휴게소에서 칡과 24가지 한방재를 넣어서 끓여내는 옹녀 갈근탕이나 헛개열매차, 변강쇠차, 개암풀열매차를 마시면 여행길에 새로운 기운을 받아서 즐거운 여행을 떠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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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여행지

청정조각공원 - 고명규작가

강원 인제군 남면 어론리 497번지 / 033-462-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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