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사과가 탐스런 예당호 가는길에 자리잡은 신장리사과체험마을 예산사과 농촌체험

빨간사과가 탐스런 예당호 가는길에 자리잡은 신장리사과체험마을 예산사과 농촌체험

박목월 시인은 나그네 라는 시에서 술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이라고 노래했지만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무르익은 10월에 예산을 찾아가면 푸른하늘아래 사과나무에 달린 사과나무가 빨갛게 타는듯 열려 있는 모습이 탐스럽다

 

 

충남에서 사과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사과의 고장 예산에는 예산황토사과라는 공동브랜드와 의좋은 사과형제, 으뜨미야 등 다양한 사과브랜드와 사과농장이 자리잡고 있는데 신장리사과체험마을도 그중 한곳이다.

 

 

사과의 고장 예산에 사과나무가 처음 심어지게 된것은 1923년 일본인에 의해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에 농장이 사과원이라는 이름을 시작되면서 부터인데 그다음해인 1924년에 삽교읍에 사는 조경국씨가 사과나무를 심기시작하면서 90년의 예산사과 역사가 시작되었다.

 

 

1941년에는 36명의 사과농장주들이 예산능금농협의 전신인 경남과물협동조합을 설립하여 홍옥, 국광 등을 출하 하기 시작했고 1960년대에 예산농업고등학교 이종건 교장선생님과 윤용건 원예(과수)담당 선생님이 사과품종을 보급 개발하면서 예산사과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그즈음 신장리에도 사과나무가 심어지게 시작되었는데 예산군청 축산과에서 양돈업무을 담당하던 최도현씨가 마을로 들어와 사과나무를 심고 서도농원이라는 이름으로 1950년대말에 농장 문을 열기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당진대전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에서 예당호 가는 길에 자리잡은 신장리는 국사봉 아래 신촌리, 신복리, 지장리를 병합하여 신상리와 지장의 이름을 따서 신장리라 불린다.

 

 

오가면 신장리사과는 예당저수지로 흘러드는 무한천변에 자리잡고 있는 비옥한 농토와 가을 햇빛과 일조량의 영향으로 과육이 치밀하고 당도와 수분이 높아 씹는 맛이 일품이다.

 

 

60년 가까운 세월동안 사과농사를 지어온 신장리는 처음 문을 연 서도농장은 찾아 보기 힘들지만 마을회관 앞에 30~40년 수령을 자랑하는 부사라고 불리는 후지사과를 비롯해서 홍로, 감홍, 시나노스위트, 미얀마후지 등 다양한 품종들이 8월중순부터 11월까지 달콤한 사과 향기를 뽐낸다.

 

 

 

신장리마을 들어가는 길목에 사과나무 농장들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데 왼편에는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녹색농촌체험마을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2011년 완공된 신장리사과체험마을 체험관이 자리잡고 있다.

 

 

신장리사과체험마을 농촌체험 휴양마을 체험관은 250편 부지에 229.84m2 2층으로 지어졌는데 1층에는 체험 및 회의를 할수 있는 체험실이 자리잡고 있고 1층 왼편과 2층에는 펜션형 숙박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파란 가을하늘 아래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가 탐스런 사과농장 언덕위에 자리잡은 신장리사과체험마을 체험관 2층 펜션형 숙박시설이 올라가면 예산읍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밤에는 밤에는 야경이 아름답게 내려다 보인다.

 

 

 

신장리사과체험마을 위원장인 유재형위원장이 운영하는 솔모루농원은 친환경농산물인증(저농약), 농수산물우수관리인증(GAP), 지리적표시등록 등의 분야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으로부터 품질을 인증받고 스타팜지정서를 받았다.

 

 

신장리사과체험마을 체험관과 솔모루 농원 입구에 자리잡은 저온저장창고와 사과분류창고는 2010년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한 농가형 사과와이너리로 사과분류 와 숙박 손님을 대상으로 와이너리 체험도 진행된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토양에서 생산되는 예산군의 농산물 대표브랜드인 예산사과는 가을 햇빛이 풍부해서 사과재배에 알맞은 천혜의 조건을 갖춘 예산의기후와 오랜 경험과 연구가 더해서 예산사과의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신장리사과체험마을에서 국사봉 등산로 입구를 지나 5km를 차로 달려가면 나오는 예당호 는 자연성, 경관성, 친수성, 생태성, 역사성, 문화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증받아 2008년 국토해양부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었다.

 

 

중부권 최고의 낚시터로 손꼽히는 예당저수지는 수덕사, 가야산, 충의사, 삽교평야, 추사고택, 임존성, 예산사과와 함께 예산팔경으로 꼽히는데 1962년에 만들어져 오랜 세월을 예산군민들과 강태공들의 사랑을 받아온 호수이다,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 개발된 예당저수지는 가을철이면 갈대와 단풍과 어울어진 풍광이 아름답고 겨울철 얼음로도 인기가 좋은데 붕어, 잉어를 비롯해 뱀장어, 가물치, 동자개, 미꾸라지 등이 서식한다.

신장리사과체험마을 가는길 예당호반 북쪽 응봉면 등촌리, 후사리 일원 4만3천평에 1986년부터 조성된 예당국민관광지는 야영장, 잔디광장, 산책로, 조각공원 사랑의다리등이 들어서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충남 예산 먹거리

신장리사과체험마을 영농조합법인

충남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 884-4번지 / 041-332-7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