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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금강 금오도 비렁길 가는 길에 맛본 돼지국밥 여수맛집 나진국밥 여수여행

맛집멋집-전라도

by 마패여행 2013. 11. 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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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금강 금오도 비렁길 가는 길에 맛본 돼지국밥 여수맛집 나진국밥 여수여행

금빛의 거북을 닮아서 금오도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21번째로 큰 섬인 여수 금오도는 한려수도 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자리잡은은 섬으로 섬남쪽 해안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높은 해안절벽이 수십Km가 이어져 있어서 여수의 해금강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금오도 해안 절벽으로 이어지는 금오도비렁길 1코스 : 5.0km(2시간) 함구미 → 미역날바위 → 송광사절터 → 신선대 → 두포 / 2코스 : 3.5km(1시간) 두포 → 굴등전망대 → 촛대바위 → 직포 코스를 여수에서 유일하게 출항하는 카페리가 출항하는 선착장이 여수 백야도 선착장의 좌수영해운이다

(좌수영해운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51-6 / 061-665-6565)

 

 

여수해금강 금오도 비렁길을 바다에서 편안하게 배를 타면서 보기위해 백야도선착장을 찾아가는 길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찾아간 식당이 1박2일에서 성시경이 감탄했다는 나진식당 이었다

 

 

나진식당은 면단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작은 식당으로 작은 샷시문을 밀고 들어서면 천장이 낮은 식당안 주방에서 주인이 돼지수육을 썰고 있고 작은 테이블이 놓여있는데 특이하게도 벽에는 식당 사장님이 취미로 그렸다는 그림들이 눈길을 끈다

 

나진식당의 대표메뉴인 돼지국밥을 주문하니 전라도의 맛을 느낄수 있는 김치와 함께 돼지국밥이 나오는데 뚝배기에 가득 담긴 국물과 수육 그리고 콩나물이 시골의 정감을 느끼게 해준다

 

돼지국밥 하면 부산 경남이 첫손가락을 꼽는데 나진국밥의 돼지국밥도 그에 못지 않아서 함께 여행을 떠난 부산총각도 맛있게 먹고 1박2일의 성시경도 맛있게 먹은 이유를 알겠다

 

돼지국밥과 함께 나오는 김치도 맛이 있지만 간을 맞추라고 나오는 새우젓도 싱싱하고 고추도 입맛을 다시게 만든다

 

점심시간이 시작되기전인 11시 50분에 나진국밥을 찾아가서 돼지국밥에 수육과 콩나물도 가득 들어서 돼지국밥 한그릇 먹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밀려오는 손님들이 식당앞에 줄을 서기 시작해서 서둘러 나오면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전라남도 여수시맛집

나진국밥 - 돼지국밥

전남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430-4번지/ 061-683-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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