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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신라의 마지막 왕 또는 왕세자 김부대왕 마의태자 이야기 갑둔리오층석탑 인제여행

강원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3. 11. 2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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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신라의 마지막 왕 또는 왕세자 김부대왕 마의태자 이야기 갑둔리오층석탑 인제여행

태백산맥 서쪽에 자리잡은 영서지방 인제군 남면 어론리 다물삼거리 교차로에서 용소폭포와 미산계곡으로 이어지는 446번 지방도로가 이어지는 김부대왕로를 따라 9.6km 정도를 가다보면 갑둔리오층석탑이라는 표지판이 나온다

 

태백산맥이 서쪽으로 흘러내리면서 만들어낸 해발 1,108m 의 소뿔산과 응봉산 사이로 흘러내리는 상남천 상류 위에 놓여진 갑둔교를 지나 오른쪽에 붙어 있는 갑둔리오층석탑 표지판에서 산길을 따라 550m를 올라가면 갑둔리오층석탑이 나온다.

 

갑둔리오층석탑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작은 철문이 세워져 있고 열쇠가 걸어져 있고 그 뒤에는 잘 조성된 주차장이 나오는데 이곳에 갑둔리오층석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이해를 도와준다.

 

 

갑둔리오층석탑으로 가는 산길 옆으로는 소뿔산자락에서 흘러내리는 작은 계곡물이 흘러내리고 있어서 그시절 이곳에서 휴식을 취했을 김부대왕의 모습이 그려진다

 

 

산길을 올라가다보면 무성한 나무숲사이로 고려초에 세워진 5층사리석탑 형태의 갑둔리오층석탑이 고젓한 모습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갑둔리오층석탑옆에는 고려 전통 양식의 석등도 함께 있었으나 지금은 기단부분만 남아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을 들게 만든다

 

 

갑둔리오층석탑은 오랜세월 그 자리에 서있다가 어느때인가 원인을 알수 없는 이유로 파손 매물되어 있다가 이곳을 찾아온 갑둔초등학교 이태두교사가 발견하여 세상에 알려졌다

 

강원대학교 최복규교수가 고증하고 갑둔향토사적연구회 강달영 이근우 서상준 전경우회원이 주관하여 발굴 복원한 갑둔리오층석탑은 신라말기 마지막 왕인 마의태자 또는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라고 알려진 김부대왕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갑둔리5층석탑은 강원도 기념물 제117호(1993년 6월)로 지정되었는데 2층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렸는데 탑신의 1·2·3층 몸돌과 5층 지붕돌은 탑을 복원할 때 새로 만들어 끼워 넣은 것이다.

 

갑둔리오층석탑 위층 기단에 태평16년(고려 정종 2년/1036)이란 기록이 있어 고려시대 석탑 및 불교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탑신의 각 층 지붕돌은 네 귀퉁이가 살짝 치켜 올라 갔으며 밑면에 3단의 받침을 두었다.

 

갑둔리 일대에는 마의태자와 김부대왕의 전설이 전해오는 갑둔리 5층석탑과 갑둔리3층석탑 그리고 상남면 상남리에 흩어져 있는 석탑 및 탑의 부재가 모두 3기에 이르는데 이지역에 육군과학화훈련장이 들어서서 출입이 제한된다.

 

 

호시탐탐 우리나라를 노리는 북한을 견제하고 우리국군의 전투력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육군과학화훈련장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국방부 고시에 의해서 통제(제한) 보호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으니 출입을 원하는 분이나 단체는 적법한 절차를 밟아서 출입을 승인받아서 관련 지역을 들어갈수 있다.

 

강원도 인제군여행지

강원도 기념물 117호 갑둔리오층석탑

강원 인제군 남면 갑둔리 산80-2번지 육군과학화훈련장 033-460-8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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