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신라 화랑들이 즐겨 찾던 화원동산 사문진나루터 국밥 대구광역시 달성맛집 사문진나루터국밥

맛집멋집-경상도

by 마패여행 2013. 12. 5. 06:33

본문

728x90

신라 화랑들이 즐겨 찾던 화원동산 사문진나루터 국밥 대구광역시 달성맛집 사문진나루터국밥

대구 남서쪽 들을 휘감아 돌아가는 낙동강가에 자리잡은 화원동산 화원유원지는 신라시대 화랑들이 수려한 경관과 아름다운 꽃을 보기 위해 찾아오던 곳으로 경덕왕도 아름다운 풍광에 반해 화원동산을 아홉 번이나 들렸다고 해서 구라리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한다.

 

 

화원동산은 작은 토성이 있었던 해발 85.3m의 작은 동산인 성산이 있는 성산리와 경덕왕이 다녀갔다는 구라리를 중심으로 1958년 안동댐 수몰지구에서 옮겨온 고가 2채와 동물원이 있으며, 수영장·잔디밭, 광장 등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화원유원지 중심에 자리잡은 사문진나루터는 문물의 교환이 활발했던 대구지역의 수로 관문으로 신라 시대 이후로 화랑도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을 통해 대구를 드나들었고 수많은 물품들이 이곳을 통해 들고 나면서 시전을 형성하기도 했다

 

1900년 3월26일에는 대구지역 교회를 부임하던 미국인 선교사 사이드보탐부부가 우리나라 최초로 피아노를 이곳 사문진나루터를 통해 들여와 대구 종로라고 불리던 약전골목 자신의 숙소로 운반하였다

 

 

 

낙동강의 중심에서 최대 물류가 오고가던 사문진나루터와 근대화 골목에 건반 두드리는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괴아하게 생긴 직사각형의 물체에서 소리가 나오는것을 보고 당시 사람들이 귀신통이라고 불렀다고 하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신라시대에는 화랑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들고 개화기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피아노가 들어왔던 사문진나루터가 새롭게 정비를 하고 나루터 입구에 그때 당시를 회상 할수 있는 주막이 들어서서 손님을 맞이 하기 시작했다

 

 

 

사문진나루터 주막에서는 국박과 파전 그리고 막걸리 등을 마실수 있어서 그 옛날 이곳을 드나들던 상인들과 장돌뱅이 그리고 서민들이 먹던 모습을 그려보게 만든다

 

 

사문진나루터에서 먹던 국밥이 발전하여 육개장이나 따로국밥이 되었고 복어불고기, 뭉티기, 동인동 찜갈비, 누른국수, 납작만두, 소막창구이, 야끼우동, 무침회, 논메기매운탕 과 함께 대구십미의 첫째 자리인 따로국밥으로 발전하지 않았나 싶다

 

 

대구광역시 달성군맛집

화원유원지 사문진나루터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273-1번지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