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V트레인 협곡열차 태백 철암역 분천역 겨울 여행 강원도 가볼만한곳

백두대간 V트레인 협곡열차 태백 철암역 분천역 겨울 여행 강원도 가볼만한곳

겨울이 오면 산타할아버지가 타고 선물을 주는 루돌프가 모는 썰매가 그려진 중부내륙순환열차가 서울을 출발해서 낮12시 정각에 태백시 철암역에 도착하면 호랑이 무늬가 그려진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이 반갑게 맞이한다.

태백시 철암역에서 12시 10분에 출발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은 백두대간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코스를 달리는 관광열차로 1시간을 달려서 분천역에 13시10분에 도착하는 열차로 백호를 모티브로 기관차에 하얀바탕에 검은줄이 그려져‘아기백호’란 별칭으로 불린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 백호는 겨울에는 나무로 불을 때는 목탄 난로가 설치되어 난방과 함께 오징어 나 고구마를 구워먹을수 있고 여름에는 객차 창문 개방하고 천장에서 선풍기가 돌아가는 아날로그식 냉난방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은 일반열차에 비해서 유리창은 많은 형태로 제작되어 전망이 시원하고 유리창은 위로 여닫는 재래식 형태로 제작되었다.

 

1호차 전망실(56석), 2호차 전망 · 미니 카페실(46석), 3호차 전망실(56석) 3량으로 운영되는데 화장실칸이 없어서 열차를 타거나 간이역에서 볼일을 해결해야 한다.

태백산 동쪽에 자리잡은 철암역은 태백시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한 역으로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을 타고 출발하면 철암역 - 동점역 - 석포역 - 승부역 - 양원역 을 거쳐 황병산자락에 있는 분천역으로 이어진다.

철암역을 출발한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5분간 정차하는 승부역은 태백산맥 비룡산과 배바위산 오미산에 둘러쌓여 있는 첩첩산중 오지로 역사에 세워진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나 ~ ”라는 문장이 이곳을 한마디로 대변 해준다.

 

승부역에서 양원역까지는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고 가도 되지만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낙동강 세평 하늘길 이라는 개설된 6.5km의 트레킹 코스를 걸어가는 방법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승부역에서 양원역으로 걸어가는 백두대간 비경길은 큰바위쉼터길,아질아찔바위길, 심마니둘레길, 169하늘오름길, 산들바람길로 이어져 양원역에 도착한다.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을 타고 우리나라에 가장 작은역이라고 불리는 양원역에 도착하면 10분간 정차를 하게 되는데 인근 마을 사람들이 나와서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고 동동주와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는데 추운겨울날은 따뜻한 국물이 생각이 나는데 이런 종류가 없어서 아쉬운 생각이 든다.

영동선중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구간에 자리잡은 양원역은 원래는 역이 없는 곳이어서 마을 사람들이 인근 승부역이나 분천역을 이용하다가 마을사람들이 합심하여 작은 대합실을 만들고 철도청에 건의하여 생기게된 특별한 역사이다.

양원역을 출발한 백두대간 V트레인 종착역이자 출발역인 분천역에 도착하는데 12월을 맞아 산타마을로 변신한 분천역사 벽면에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고 역마당에는 루돌프사슴이 모는 썰매가 사람들을 반긴다.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철암에서 분천으로 이어지는 편도를 이용할수도 있고 분천에서 철암으로 돌아가는 왕복편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분천역에는 간단한 먹거리와 마실거리들이 있어서 50여분 동안 휴식을 취한후 차분하게 관광을 즐길수 있다.

분천역은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의 트레이드마크인 백호를 상징하는 호랑이 조형물이 소나무 아래 자리잡고 있어서 오고가는 여행객들을 반기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한다.

백두대간 협곡열차인 V트레인을 타는 즐거움중 하나는 산타복장을 입고 입가에 미소를 짓고 반갑게 맞이하는 산타소녀들로 백두대간의 명소들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백두대간 열차 객차 두군데에는 관광열차에서 촬영한 드라마 사진이 붙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아이유가 출연한 최고다 이순신의촬영 장소로 창문옆에 당시 촬영했던 장면이 출력되어 붙어 있다

 

또하나의 드라는마는 sbs드라마 "모던파머'로 이시연과 aoa민아가 백두대간 V트레인 협곡열차를 타고 창문을 보고 길게 늘어선 좌석에서 데이트 하는 장면을 찍은 곳이다.

 

백두대간협곡열차와 중부내륙순환열차가 철암역에 정차하면서 강원도 관광열차의 시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는 철암역에는 관광객들을 위해 삼척 도계의 유리공예품과 관광열차를 기다리면서 마실수 있는 커피숍도 운영을 하고 있어서 더 좋은데 강원도 농어촌 6차산업화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볼수 없어서 약간은 아쉬운 마음이 든다.

 

강원도 태백시 여행지

철암역 백두대간 협곡열차 - 태백 철암역두 선탄시설

새주소: 강원도 태백시 동태백로 389

옛주소: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370-1번지

전화번호: 1544-7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