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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을 넣고 괴산 향토식으로 끓인 올개이국과 직접뜬 청국장 충북 괴산맛집 쌍곡계곡 할매청국장

맛집멋집-충청도

by 마패여행 2015. 7. 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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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을 넣고 괴산 향토식으로 끓인 올개이국과 직접뜬 청국장 충북 괴산맛집 쌍곡계곡 할매청국장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에 위치한 군자산(827m)계곡과 장성봉/막장봉(877m)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합쳐져 10여km를 흘러내리면서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 내는 쌍곡계곡 쌍천 맑은 물에서는 일급수에만 산다는 올갱이가 잡힌다.

올갱이가 많이 잡히는 괴강으로 흘러가는 쌍곡구곡의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쌍천 쌍곡구곡 입구에서 새들도 쉬어간다는 문경새재로 가는길 초입에 자리잡은 할매청국장의 별미중 하나가 올갱이국이다

할매청국장의 첫 번째 별미가 청국장이라면 이에 버금가는 별미가 쌍천에서 잡은 올갱이를 튀김으로 튀겨서 된장과 아욱을 넣어서 끓여내는 괴산지역 산촌에서 먹는 향토식 올갱이국이 입맛을 다시게 한다.

맑은물에서만 자란다는 다슬기를 충청도 사투리로 올갱이 라고 부르고 경남에서는 고둥, 경북에서는 고디, 전라도에서는 대사리, 강원도에서는 꼴팽이 등으로 불리며 소래고둥·민물고둥·고딩이·골뱅이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충청도지역에서는 올갱이를 먼저 삶은뒤 살을 빼서 된장과 아욱을 넣고 끓이는 올갱이국이 해장국으로 인기를 끄는데 할매청국장 식당에서도 올갱이의 내장이 들어가 푸른기가 도는 약간 쌉쌀한맛과 시원한 국물이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할매청국장에서 올갱이국을 주문하면 콩자반, 도토리묵, 열무김치, 물김치, 멸치볶음, 나물반찬, 깻잎장아찌, 연근조림등 시골반찬 차림의 반찬이 나오는데 올갱이국이나 청국장과 함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려면 제육볶음을 추가 주문하면 된다

 

올갱이국이나 청국장 만으로도 영양이 좋은 음식이지만 동물성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제육볶음을 주문하면 외갓집에서 나오는 돼지볶음처럼 먹음직스런 제육볶음과 텃밭에서 따온 상추가 함께 나와서 상추쌈으로 먹으면 건강을 먹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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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산과 문경새재를 찾아오는 등산객들과 쌍곡계곡으로 찾아오는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할매청국장의 청국장은 메주콩을 가마솥에 직접 삶아서 발효시켜 만드는 청국장과 직접 콩을 끓여서 만드는 손두부를 넣고 청국장을 끓여낸다

청정계곡을 자랑하는 괴산 쌍곡계곡을 흐르는 쌍천 인근 기름진 밭에서 수확한 메주콩으로 만든 청국장과 함께 차려내는 밥상이 외갓집에서 먹는 밥상을 받는 것 같은 정겨움이 느껴진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계곡은 제수리재(저수리치)에 시작되어 쌍곡마을로 흘러내리는데 조선시대 이름난 학자 퇴계 이황, 송강 정철 등 수많은 학자와 문인들이 쌍계의 산수경치를 사랑하여 이곳에 머무리면서 쌍곡구곡의 명칭을 명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올갱이가 잡힐 정도로 맑은 물이 흘러내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쌍곡계곡 아홉곳의 절경은 호롱소, 소금강, 떡바위, 문수암, 고쌍벽, 곡용소, 쌍곡폭포, 선녀탕, 곡장암 으로 불리는데 기암절벽 사이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면서 독특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찾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괴산 할매청국장 운영

영업시간 : 8시~21시

좌 석 수 : 60석

휴 무 일 : 명절

 

충청북도 괴산군 여행 맛집

할매청국장 - 청국장-6,000원/올갱이국6,000원/제육볶음8,000원

충북 괴산군 칠성면 연풍로 166-2 / 043-832-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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