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메뉴로 인기 연희동 칼국수

포천과 일산을 돌아 집으로 가는 길목에

잠깐 서울을 들려서 식사를 하러 간곳이

한달에 최소 서너번은 찾아간다는

연희동에 사는 후배 단골집이라는 추천을 받아

찾아간 식당이 칼국수 하나만 차려내는

연희동 칼국수 였습니다.

사골국에 말아내는 칼국수로 승부하는
연희동칼국수는 주차장을 갖춘 3층 빨간 벽돌
건물로 눈길을 끄는데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인데도 테이블을 모두
손님들이 채우고 있어서 겨우 한자리 차지하고
칼국수 4개를 주문할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생활속 거리두기로 이어가면서 많은 골목식당
들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는데
연희동 칼국수는 오로지 칼국수 라는
메뉴 하나로 사람들이 끓임없이 찾아와서
문정 성시를 이루고 있으니 잘하는 식당은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다는
것을 다시 한번 공감하게 됩니다.

연희동칼국수 집 2층에 들어서서 자리를 잡고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을 들여다보니
칼국수(보통), 칼국수((대), 수육(한우)
그리고 공기밥 이라는 단촐한 메뉴가 눈길을
끄는데 일행이 4명기이게 보통 4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빨간 겉절이 김치와
백김치가 나오는데
컽절이 김치는 사골칼국수를 먹는데
칼칼함을 더해주는 특별한 맛으로
칼국수 맛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겉절이와 함께 나오는 김치는
뜨거운 사골칼국수를 먹으면서 시원한
맛과 담백한맛을 더해주어 칼국수의
풍미를 더해주는 비장의 무기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듭니다.

연희동칼굴수의 대표 메뉴이자
단하나의 메뉴인 칼국수는 사골육수에
우동면 같은 칼국수 면발이 말아져 나오는데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사골칼국수가
이집에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을
절로 알게 해줍니다.
양이 적은 사람들은 대자를 주문해도 되고
공기밥을 주문하여 사골국물아 말아 먹어도
되는 시스템이 더욱 좋습니다.

코로나19로 위생과 청결이 중요한 시점에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보니
건물 1층 입구에 서울특별시 음식점 위생등급
AAA를 받은 인증서가 붙어 있어서
더욱 믿음이 가는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