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칠산앞바다를 통해 전래된 영광 법성포 백제 불교최초도래지 여행

전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22. 1. 30. 00:54

본문

728x90

굴비하면 떠오르는 고장인 영광 법성포는 칠산앞바다를 끼고 습도와 일조량이 조기를 말려서 굴비로 만드는 조건으로 적절하고 더없이 좋은 바람이 불어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특산품으로 1품 영광굴비를 생산하고 있다

 

 

굴비의 고장으로 영광 법성포가 손꼽히게 된 이유는 조기가 동지나 해역에서부터 추자도와 흑산도 해역을 거쳐 서해안으로 회유 하다가 3(음력)중순 곡우 사리경 칠산 앞바다를 지날 때 가장 알이 충실하고 황금빛 윤기가 나는 참조기를 법성포 바닷바람에 말려 건조하기 때문이다.

 

 

영광굴비의 고장 법성포는 백제시대에는 서방정토에 머물면서 설법을 전했다는 아미타불 부처를 의미하는아무포라고 불리었는데 바다를 통한 물류가 발달하게 되었고 백제시기에 칠산앞바다를 통해 인도승려 마라난타가 불법을 전하기 위해 들어온 곳으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가 조성되었다

 

 

불교의 성인이 왔다는 의미를 담아서 법성포로 불리게 된 칠산앞바다를 바라다 보이는 법성포 언덕에 조성된 백제불교최초도래지의 상징인 담은 일주문은 간다라양식을 도입하여 조성된 건축물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의 성격을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중앙에 연지를 배경으로 자리잡은 만다라광장은 만다라도형을 형상화하여 조성된 공간으로 중심에 보리수나무를 심어서 백제불교최초도래지의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 인도에서부터 불교를 전수하러온 마라난타존자의 수행을 상징하고 있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만다라광장 중심에 조성된 아쇼카석주는 인도의 아쇼카왕이 불교에 귀의하면서 불교를 자신의 영토전역으로 선포하고 불교의 수호자가 될 것을 알리는 상징물로 부처님과 불법을 사자로 수호케 한다는 이념을 구상화시켜 세운 조형물을 복원해 놓은 것이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조성된 공간에서 가장 높은 정상에 조성된 사면대불은 아미타불을 주존불로 모시고 관음세지보살을 좌우 보처로 조성하고 마라난타존자가 부처님을 모시는 약식 석굴 사원 형식의 간다라 양식으로 조성되었다.

 

 

백제불교최초 도래지 만다라광장에서 사면대불로 가는 계단 중간에 자리잡은 부용루는 대웅전 역할을 하는 참배를 드리는 공간으로 벽면에 석가모니의 출생에서 고행까지의 전 과정을 23개의 원석에 간다라 조각기법으로 음각 되어 있어 백제불교최초도래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왼편에 자리잡은 탑원은 불탑과 감실형 불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라난타존자의 출생지인 간다라 사원양식을 간다라 지역 사원 유구중에서 보존이 잘된 탁트히바히사원의 주탑원을 본떠서 조성하고 인도의 불상 양식으로 조성된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간다라 건축양식을 지어진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입구 왼쪽에 자리잡은 간다라유물관은 대승불교의 본고장인 간다라의 2C~5C경의 불전도 부조 및 불상 등 진품 유물을 전시한 공간으로 우리나라의 불상과 불교유물과 비교 할수 있는 공간으로 눈길을 끈다

 

 

침류왕 원년(384) 중국 동진을 거쳐 배를 타고 백제불교최초도래지가 조성된 법성포에 상륙한 인도승려 마라난타가 영광 불갑산 계곡에 절을 짓고 불교를 전파하였는데 불법의 시원으로 으뜸이 되는 절 이라는 의미를 담은 불갑사가 바로 그곳이다.

 

전남 영광 여행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주소 : 전남 영광군 법성면 백제문화로 203

 

관련글 더보기